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떻게 보면 왜를 더 자극하지 않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제12대 첨해 이사금 재위 7년, 석우로는 일생일대의 말 실수 혹은 의도적인 도발을 하고 마는데, 바로 왜국 사신 앞에서 왜왕('오오키미')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것이었다. 때문에 분노한 왜는 신라와 전쟁까지 치르게 됩니다.
자신의 태도로 자초한 일이니 스스로 전쟁에 책임을 지겠다며 적진으로 갔지만 분노한 왜군에 의해 그 자리에서 붙잡혀 화형을 당했다고 합니다.
석우로는 그냥 왕족이 아니라, 상당한 공적과 군권을 가지고 있던 선대 내해 이사금의 장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석우로가 실언해서 왜군이 침략해오게 되자 별다른 지원을 해주지 않고 네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으로 압박했을 개연성이 다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