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종원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앞에서 날 험담하는 사람에게 미소를 지으며 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내가 불쾌함을 느끼고 있음을 어필해야 합니다.
그로 인해 그 사람과 관계가 틀어진다면 그냥 그대로 놔두세요.
사회생활을 해야 하니 어쩔수 없이 참고 넘겨야 하는 것은 없습니다.
사회생활을 한다는 건 결국 싫으나 좋으나 함께 해야 할수도 있다는 건데 참을 필요가 있을까요?
내가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내 기분을 전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저 자신이 생각하는데로 나를 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도 똑같이 그렇게 해주면 그만입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저 사람에게 이렇게 해도 되나?'
'함께 일해야 하는데 이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내가 참고 넘기면 원만하게 해결되는데 그래야 하나?'
등등의 많은 생각들과 선택이 나를 괴롭게 만들 겁니다.
하지만 분명하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표현하지 못하면 상대방은 알지 못한다.' 입니다.
관계가 틀어지는 것이 두렵게 느껴진다면 그 두려움을 버려야 합니다.
한번 참고 넘기면 상대방은 계속 나를 그렇게 대하게 됩니다.
세상에 태어난 자체로 충분히 사랑받아야 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몽구스님 이십니다.
누구도 감히 몽구스님을 험담하거나 함부로 대해선 안되는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 이외의 모두를 험담하고 함부로 대하려 합니다.
표현하세요.
예민하고 까칠하다고 느끼실 필요 없습니다.
부당하다가 생각되는 것이나 상황이면 기분이 좋지 않다고 표현하세요.
그리고 표현하지 못하면 결국 그것들이 쌓여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