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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크한오리233
시크한오리233

갑자기 자주 피부에 두두러기가 올라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8

어느새부터 피부에 두두러기가 올라옵니다. 원래 알러지나 피부발진 같은게 전혀 없었거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 시작은 지난 가을 갑자기 간지럽고 두두러기가 올라와서 피부과에 갔는데, 그날 먹은것을 보시더니 꼬막때문인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저는 꼬막 비빔밥도 자주먹고, 해산물도 좋아하는데 어떠한 알러지도 없고, 이렇게 두두러기 난 것도 처음이었어요) 그날 주사맞고 약먹고 두두러기와 간지럼증은 호전됐습니다.

- 올 겨울, 건조한 느낌이 들고, 팔과 다리에 붉게 올라왔어요. 항상 그런건 아니고, 심한날이 있고 쏙 들어가는 날이 있어요. 너무 간지러우면 고보습크림(제로이드)를 발랐습니다.

- 술을 먹으면 확실하게 더 붉게 올라오고 간지러운 느낌이 들어요.

알러지, 아토피 하나도 없고, 매우 건강한 스타일이었습니다. 갑자기 피부의 성질이 변한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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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후천적인 피부 과민반응이나 지연성 알레르기/두드러기 반응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밤에 심해지는 두드러기가 특징인데 원인이 없을 수도 있고 음식이나 온도, 스트레스, 술 등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체온 변화나 알코올 섭취 후 악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갑작스런 체질 변화로 인해 지연성 식품 알레르기도 가능합니다. 꼬막 등 특정 단백질에 의해 지연성 면역반응이 생겨 수 시간~수일 후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이전에 문제 없이 괜찮게 먹었던 음식들에도 갑자기 생길 수 있습니다.

    겨울철 건조해짐에 따라 피부 장벽 손상에 의해 두드러기가 더 심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우선 보습제를 잘 쓰고 계신 것은 좋습니다. 하루 2-3회로 충분히 발라주세요. 필요시 약국에서 저자극 스테로이드 크림 등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먹는 항히스타민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단의 경우 일기를 작성하여 어느 식단에서 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면역계는 나이가 들수록 변할 수 있고 장내환경,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수면 부족, 환경 변화 등이 알러지 민감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꼭 아토피 체질이 아니어도 30~40대에 알러지성 피부 질환이 새롭게 생기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증상 지속시 피부과에서 다시 진료받는 것을 권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꼬막 같은 해산물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번 발진이 생기면 재발 을 잘 하기 때문에

    꾸준한 알레르기 두드러기 치료를 잘 받으시길 권합니다

    추가로 다른 물질에 알레르기 없는지 정밀 검사도 피부과서

    받으시면 좋습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피부에 성질이 변한게 아니고 새롭게 항원에 감작이 되신겁니다.

    이 감작이라는게 이전에는 전혀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던 물질에도 새롭게 감작이 되면 그 물질에 노출될때마다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게됩니다.

    다른 표현으로 예민화되었다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알러지 감작 현상때문에 나이를 먹거나서도 새롭게 알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갑자기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알레르기 반응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꼬막과 같은 특정 음식이나 해산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에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가 민감해져서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도 있구요.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증이나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때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의 붉어짐이나 가려움이 악화될 수 있는데, 이는 술에 포함된 알콜이나 다른 성분이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피부에 두드러기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간지러움이 동반된다면, 이는 피부의 민감도가 변화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 등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구요.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알레르기 검사나 피부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