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가 피부의 원인균뿐만 아니라 장내에서 소화를 돕는 유익균의 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변이 묽어지는 증상은 항생제 복용 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이는 치료 과정에서 수의사가 예상하고 감수하는 범위 내의 반응일 가능성이 높으며, 주된 질병인 세균성 피부 감염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치료가 지연되거나 항생제 내성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처방에 따라 약을 계속 급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묽은 변이 완전한 설사로 바뀌거나 구토, 식욕부진 등 다른 이상 증세가 동반될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재문의하여 약물 조절이나 장내 유익균 보충제 처방 등에 대해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