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 색소 7.9 많이 높은 건가요?
저희 엄마가 당뇨약은 10년 넘게 드시고 계시고 혈압약은 그 전부터 드시고 계신데요.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보이시고 또 뱃살이 좀 많으신 거 빼고는 날씬하고 날렵하고 해서 별 생각이 없었고
아침 저녁으로 당 체크해보면 아침에는 105 정도 되고 밤에는 110. 120 정도 왔다갔다 하시는데 당화열 색소가 7.9라고 나왔어요.
이게 많이 높은 건지 좀 위험한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모친께서 나이가 60대인데 당화혈색소가 7.9라면 현재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당화혈색소는 2~3개월의 평균적인 혈당의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 입니다.
따라서 진료 중인 병원을 방문하여 복용 중이 당뇨약의 조절을 받고 철저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혈당과 적정 체중 관리를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 수치는 지난 2~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 목표치는 7% 미만으로 권장됩니다. 질문자분 어머님의 당화혈색소가 7.9라는 것은 목표치보다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 수치는 혈당 관리가 적절히 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장기적으로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신장, 심혈관계 등의 합병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어머님께서 혈압과 당뇨 관리 약물을 복용 중이며, 당 수치도 아침과 저녁에 다르게 측정되는 경향이 보입니다. 혈당 변동 폭과 식습관, 생활습관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뱃살처럼 중심부에 비만이 있을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질 수 있어 혈당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볼 때, 현재 복용 중이신 약물의 조정이나 생활습관 변화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 체중조절, 운동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주치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당화혈색소는 7.9면 높은 것입니다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담당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약물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7.9%라면 높은 편에 해당하는 것이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당뇨인의 당화혈색소 조절 목표는 7% 미만입니다. 7.9%라면 목표보다 0.9%나 높은 수치로 더 열심히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물론 10%를 넘어가는 등 더 심각한 경우들도 흔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당화혈색소 관리가 더 철저하게 필요해 보이는 정도의 수치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