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습하고 더운 날이 길어져서 그렇게 느끼실 만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전체가 곧 동남아와 같은 기후로 바뀐다기보다는 평균기온 상승과 집중호우, 열대야처럼 계절의 경계가 흐려지는 변화가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대비는 거창한 것보다 생활 속 점검부터 시작하면 좋아요. 여름철에는 실내 온습도계를 두고 제습기나 에어컨 필터를 미리 관리하고, 폭우에 대비해 배수구를 청소하고 침수 위험이 있는 물건은 높은 곳에 보관하는 식입니다. 외출할 때는 일기예보의 기온뿐 아니라 폭염·호우 특보를 확인하고, 더운 시간대에는 물과 양산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냉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창호 틈새와 단열을 점검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각자 가능한 범위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비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