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빨’이라는 표현은 사투리라기보다는 속어 또는 은어에 가까운 말이에요. 주로 헬스나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쓰이고, ‘등이 넓고 체격이 좋은 모습’을 강조할 때 쓰는 말이에요. 지역 방언이라기보다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운동 관련 콘텐츠에서 생겨난 표현이라서,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잘 안 쓰는 사람도 많고 처음 들으면 무슨 뜻인지 모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덩치’라고 다시 설명한 건 더 일반적인 표현이라 이해를 돕기 위한 거고요. 요즘은 이런 식의 은어가 많이 퍼져서 젊은 층 사이에선 꽤 익숙한 말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