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 장염 증상에 대한 질문입니다.
장염인데 설사는 딱 한번 하고 그 뒤로 배가 땡기는 느낌만 있을 경우 이것도 장염이죠?
설사는 안한지 며칠 지났는데 야채 먹어도 될까요? 선생님은 먹지 말라던데 아예 안먹으니 이번에는 변이 딱딱해져서 항문 쪽이 안 좋아지는 거 같아서요.
심한 건 아니지만 치열이 조금 있어서 식이섬유 먹으라고 항문외과에서 그랬는데 서로의 권고가 상충되서 일단 조금은 야채를 먹어보려는데 괜찮겠죠?
장염이 발생하였다고 하여서 무조건 설사가 반복되고 지속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염이 아니라고 판단을 내릴 근거는 딱히 없어 보입니다.
선생님이 먹지 말라고 하면 되도록이면 안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절대로 먹으면 안 되는 것은 아니긴 하겠습니다.
과도하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 보입니다.
1명 평가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장염 후 설사가 멎고 배 땡김만 있는 경우에도 장염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장염으로 인해 장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를 섭취하면 소화에 부담을 줘 복통이나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섭취를 하더라도 익힌 야채를 소량씩 섭취하면서 몸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외과에서 치열 때문에 식이섬유 섭취를 권고받았지만, 장염으로 인해 야채 섭취가 부담스러운 상황이시군요. 이럴 때는 장과 항문 건강을 모두 고려하여 섬유질이 풍부한 다른 음식을 먼저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드러운 과일이나 오트밀 같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변 상태를 확인하고, 항문외과 선생님과 상의하여 식이섬유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장염 혹은 설사에서 금식을 권장하는 것은 사실 교과서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TEXT에 따르면 금식을 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단지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 식사를 하고 설사를 하는 것보다 금식을 하는 것이
환자분이 덜 고생스럽기 때문에 그와 같이 합니다.
하지만 환자분의 경우는 이와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금식으로 인하여 불편하신 점이 많으니 지금처럼 증상이 어느 정도 호전이 되었다면
야채를 드시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장염은 상하거나 감염된 음식을 드시는 경우, 혹은 과식을 하는
경우에도 발생하여 위와 장이 감염과 염증으로 인해 붓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과도한 장염의 경우, 설사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몸살, 복통으로 끝나기도 합니다. 맵고 짠 음식, 커피, 우유 등은
장염이 있을 때 주의하도록 하지만 야채를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과도하게 날 혹은 생 음식을 드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이온 음료, 주스 등 액체를 마시면 변이 부드러워져서 감염된
변이 빠져나오기 쉽기 때문에 음료수를 드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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