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여아 변비 때문에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현재 7개월된 여자 아이인데 169일차부터 이유식과 분유 2단계 변경을 같이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가 조금씩 단단한 변을 보기 시작했고, 이후에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힘을 주거나 울고 소리를 지르면서 변을 봐서 소아과에 가서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약을 먹일 때는 변을 볼 때 힘들어하지도 않고 정상적인 변을 봤는데, 약을 다 먹고 난 뒤에 다시 토끼똥 같은 변을 보더라고요.

하루에 물을 200~250ml 정도 마셔서 수분부족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정말 이유식이 문제인건가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덩어리+묽은 변을 봐서 상태가 왜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지 살펴봤는데요.

평소에는 후디스 트루맘 2단계 가루 분유를 먹이는데 외출할 때는 후디스 트루맘 액상 분유를 먹입니다. 정상적인 변은 본 날은 항상 액상 분유를 먹은 이후였더라고요.

분유 문제가 맞는 것 같다 생각한건 얼마전에 4번 수유 중 3번을 액상 분유를 먹였는데 그날 본 변은 다 단단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 분유 때문에 변이 단단해지기도 하나요?
  • 만약 분유 때문이라면 다른 분유로 바꿔야 할까요?
  • 어떤 변이 정상적인 변인지 궁금해요. 계속 단단한 변만 보다보니 기준이 헷갈려요.(저희 아기는 단단하고 갈라짐 있고 점토같은 형태의 변을 봅니다.)

거진 한달째 응가와 씨름하는 중이에요... 푸룬퓨레도 직접 만들어서 먹여보고 물이 부족한가 싶어 물도 수시로 줬는데 그래도 변화가 없으니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도와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한 달째 아기의 변비로 고생하면서 푸룬 퓨레도 직접 만들고 수분 섭취까지 꼼꼼히 챙겨주시는 부모님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아기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상당히 고민이 많고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1 ) 분유 때문에 변이 단단해지기도 하는지 궁금해하셨는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답니다. 생후 6개월 전후로 2단계 분유로 넘어가면 단백질과 철분 함량이 높아지면서 변비가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답니다. 게다가 같은 회사 제품이어도 가루분유와 액상분유는 제고 공정이나 미미한 성분 배합이 달라서 아기의 장이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답니다.

    2 ) 그렇다면 다른 분유로 바꿔야 할지 고민이 되실텐데, 분유 교체를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액상분유를 먹였을 때는 변 상태가 정상으로 호전되었다는 연관성을 직접 확인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기존 가루분유가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소화가 잘 되는 분유로 서서히 갈아타시거나 되도록 액상분유 비중을 늘려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 어떤 변이 정상인지 헷갈리실 텐데요, 이유식을 하는 7개월 아기의 정상적인 변은 바나나처럼 부드러운 형태, 혹은 땅콩버터처럼 뭉쳐진 상태랍니다. 아기가 보는 토끼똥, 갈라진 단단한 변, 점토같은 변은 변비 증상이 맞답니다. 수분 섭취량은 우수하니 분유를 교체해 보신다면 장이 편안해질 수 있겠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