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판을 아무리 뒤져도 안 나오는 게 맞습니다. 윈도우 십 버전 이후로 배경화면 설정이 제어판에서 설정 앱 쪽으로 통째로 옮겨갔거든요. 제어판이 없어진 게 아니라 그 항목만 빠져나간 거라 헛걸음하기 딱 좋습니다.
가장 빠른 길은 설정 메뉴를 찾아 들어가는 게 아니라 사진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바꾸고 싶은 휴가 사진을 폴더에서 찾아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면 바탕 화면 배경으로 설정이라는 항목이 바로 있습니다. 윈도우 십일이면 추가 옵션 표시를 한 번 더 눌러야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이거 하나면 끝납니다.
메뉴로 가시겠다면 바탕화면 빈 곳에서 오른쪽 버튼을 눌러 개인 설정을 고르고 배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위에서 다른 분들이 알려주신 그 경로가 맞습니다.
그런데 진짜 걸리는 건 경로가 아니라 그다음입니다. 사진 비율이 모니터와 다르면 양옆이 잘리거나 늘어나 보이는데, 배경 화면에 맞추기 항목에서 채우기 대신 맞춤이나 가운데를 골라 보세요. 세로로 찍은 사진일수록 차이가 큽니다.
아이폰으로 찍으신 사진이라면 확장자가 에이치이아이시일 수 있는데, 이 형식은 윈도우가 배경으로 못 읽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진 앱에서 열어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눌러 제이페그로 바꾸시면 바로 됩니다.
휴가 사진이 여러 장이면 배경에서 슬라이드 쇼를 고르고 그 사진들을 모아 둔 폴더를 지정해 두시면 정해진 시간마다 알아서 넘어갑니다. 모니터가 두 대라면 사진을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모니터별로 다른 사진을 걸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