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이랑 코인 매도랑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요
며칠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선포했을때 비트코인이 1억 밑으로 떨어졌었잖아요
주식이면 이해하는데 코인은 우리나라 계엄이랑 전혀 관계가 없어보이는데
왜 매도를 했을까요? 무슨 심리였는지 궁금하네요
말씀하신 대로 가상화폐의 가격은 세계시장에서 정해집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가상화폐 시장이 초급락한 것이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투자자가 대출을 이용해 가상화폐를 구매했다면 극심한 정치적 혼란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매도를 해서 원금을 회수하고자 했을 것입니다.
전쟁이나 계엄령 같은 극심한 정치적 혼란은 자칫하면 투자자의 재산을 지켜주지 못할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패닉셀을 한 것인데요.
두려움에 시장가로 코인을 엄청나게 매도하면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었습니다.
이에 국내 거래소 기준 코인 가격만 크게 하락했던 것입니다.
당시에도 해외 거래소 기준 금액은 문제가 없었고, 국내와 차이가 크게 발생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계엄을 하게 되면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가 동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코인을 팔고 현금자산으로 하루라도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기에
일단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계엄이 성공했다면 던진 사람들이 성공적인 판단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국가 비상사태가 생기고 전쟁 등에 준하는 전시 사변에 하는 것이 계엄입니다 계엄이라는 것은 아무 때나 하는게 아닙니다 만약에 과거 박정희 전두환 때처럼 야당들 잡아서 고문하고 자기들 사람만 야당 국회에 집어넣고 실질적인 독재를 하게 될 수도 있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특히나 그런 독재를 좋아하는 현재 어르신 세대 중에 젊은 사람들이 일 안 하고 코인에 빠져 있는 거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약에 그런 시대가 다시 오게 된다면 너무 과한 얘기일지 모르지만 언론통제 인터넷도 통제나 검열할 수도 있겠지요 과거의 실제 그렇게 했었고 그것을 현 정권에서 해 왔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대통령 욕을 하는 사람 집으로 실제 압수수색이 나와서 잡혀간 사람들이 몇 명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고요 언론을 통제하기 위해서 ytn이나 kbs를 사장을 갈아 치웠지요
이렇게 되면 세금도 안 내서 국가에 도움이 하나도 안 되는 코인을 가만 놔둘까요 워낙에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정부이기 때문에 소수의 사람이라도 그것을 느낀다면 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서 매도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이슈가 코인 시세에 큰 영향이 없지만 그럼에도 계엄은 너무 엄중한 상황이라 만약 성공했다면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코인 거래를 막을수도 있고 모든것들이 정부로 환원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최악의 상황이지만요. 그런 상황들 때문에 일단 초반 매도세가 꽤 나왔는데 적어도 -10% 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일반적인 투매 보다는 스탑로스에 의한 투매에 더불어 거래소 접속이 어려우면서 매수가 붙지 못해서 더 심하게 떨어진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접속이 원활했다면 받쳐 주는 매수 물량이 더 빨리 들어와서 그정도 투매까지 나오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