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반점은 왜 생겨났고 왜 유전되나요?

아기들 엉덩이에 생겼다 없어지는 몽고반점은

왜 생기고 유전되나요?

그리고 간혹 위치가 등쪽이면 없어지지 않기도하던데

좋은것도 아닌데 왜 계속 유전이 되는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몽고반점은 아기 엉덩이, 허리, 등에 푸르스름하거나 회색빛으로 나타나는 반점입니다. 몽고반점이 생기는 이유는 태아 발달 과정과 관련이 있는데요, 피부색을 만드는 멜라닌세포는 원래 태아 시기에 신경능선이라는 조직에서 만들어져 피부 표면 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 멜라닌세포가 피부 깊은 층인 진피에 남아 있으면, 피부를 통해 비쳐 보이면서 푸른빛 또는 회색빛 반점처럼 보이게 되는 것으로, 즉 이는 피부 깊숙한 곳에 색소세포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몽고반점 자체를 만드는 특정 유전자가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멜라닌세포의 발달과 이동 방식에 영향을 주는 유전적 특성이 집단적으로 유전되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즉 몽고반점을 만드는 유전자가 있다기보다는, 멜라닌세포가 진피에 일부 남는 경향이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전달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딱히 이점이 있는 것도 아닌데 사라지지 않고 유전되는 현상을 진화적으로 보면 몽고반점은 질병이 아니고 생존이나 번식에 큰 불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유아기나 어린 시절에 저절로 옅어지거나 사라지기 때문에 자연선택에 의해 강하게 제거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