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작성자님이 민들레 꽃씨라고 생각한 것은 민들레 꽃씨 외에도 버드나무, 사시나무, 플라타너스의 꽃씨 입니다. 우리나라의 봄철 날라다니는 솜털같은 것들이 이런 나무들의 씨앗입니다.
먼저 이 씨앗의 솜털은 알레르기의 원인은 아닙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것은 꽃가루 입니다.
하지만 봄철에 피는 꽃들이 원인은 아닙니다. 우리가 예쁘다라고 생각하는 꽃은 대부분 충매화입니다. 곤충이 꽃가루를 옮깁니다. 곤충을 끌어들이기 위해 화려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것은 풍매화로 꽃처럼 보이지 않는 꽃들입니다. 바람이 꽃가루를 옮겨야 하므로 충매화에 비해 굉장히 작습니다. 더욱이 굉장히 멀리까지 날아 갑니다. 자작나무, 삼나무,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 같은 나무들이 이런 풍매화를 핍니다.
그리고 솜털같은 씨앗이 늘어난 이유는 도시 공원과 하천 조성 사업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솜털같은 씨앗은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지도 않고 나무의 모양도 예쁘기 때문에 호수 옆 하천 옆에 많이 심습니다.
하지만 조성을 하지 않은 하천에 이런 나무들이 많이 자라기도 합니다. 민들레를 포함해서 이런 나무들은 환경만 맞으면 굉장히 잘 자라납니다. 그래서 민원때문에 주기적으로 하천 변의 나무를 베어내는 곳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