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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황로235
풋풋한황로23523.08.19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 수술만이 방법인가요?

나이
57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혈압약, 고지혈증약
기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2주전부터 다리가 저려서 걷는데 힘들어 정형외과를 방문해 엑스레이, MRI 촬영을 했더니 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술 또는 수술을 권유하는데 당장 수술할 형편이 안되 5일분 약처방 받아서 복용중입니다. 주위에선 허리는 수술하는게 아니라고 극구 반대도 심하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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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디스크 문제로 인해 다리가 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디스크와 신경 사이에 압박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보통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정형외과에서 평가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보수적 치료: 초기에는 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트랙션(척추를 늘려주는 치료) 등 보수적인 치료를 시도합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신경의 압박을 완화하고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수일~수주 동안 이러한 치료를 시도한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합니다.

    2.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보통 증상이 심각할 경우 또는 보수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 시행됩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는 부분을 제거하여 신경의 압박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디스크 수술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빠르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수술 자체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며, 수술 후 재발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을 받을지 여부는 환자의 증상, 전반적인 건강상태, 수술에 대한 기대치 등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있다고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 정도에 따라서 신경 차단 주사 치료나 체외 충격파, 도수 치료, 약물 치료 등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볼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흡수 될수 있습니다. 일단 보존적 치료를 먼저 하시거나 시술을 하시고 경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 디스크가 있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을 통해서 최대한 통증 등 증상을 호전시켜 볼 수 있습니다. 우선은 식이 요법을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다음으로 코어 근육과 척추기립근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대표적인 운동으로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플랭크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하여야 척추 부위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는 시행하여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재발이 잦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최대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있다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실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정도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으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