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골절은 아무 치료방법이 없는건가요?
일주일전 주말에 계단 내려가다 엉덩방아 찍어서 119타고 병원 가는데 가까운 두군데 대학병원은 정형외과 진료 안된다고 거부 근처의 대형 정형외과병원들은 혈압이 90 아래라고 거부 (저는 혈압이 평상시 110~120 사이였는데 넘어진 직후 갑자기 낮아지면서 앞도 잠깐 안보였어요 굉장히 어지럽고 토할거같고. 강한 충격 받으면 신경성쇼크로 그럴 수 있대요 )
말로만 듣던 119뺑뺑이 하다 중형종합병원서 검사는 해준대서 가서는 X레이 CT찍었더니 천골 2군데 골절이라고 자세한건 정형외과 외래가서 들으래서 월요일날 서울대 정형외과 교수출신 정형외과 갔더니
의사쌤이 2군데 골절이고 4주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라 많이 안아프면 약안먹어도 되고 4주후에 병원 다시 오냐니까 안아프면 안와도 된다 하셔서
뼈 붙었는지 확인해봐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안아프면 붙었다고 안와도 된대요
침대에 어떤 자세로 눕냐했더니 옆으로 눕는게 편하면 옆으로 똑바로 눕는게 편하면 똑바로 누우라네요.
너무 별 것도 아니게 말씀하셔서 쳐다보니 환자는 아파죽겠는데 의사는 별거 아닌거처럼 말하니 화나죠?하면서 골절된 부위에 종양 생기면 잘라내기도 하는 뼈라 그렇게 중요한 뼈가 아니래요
그래도 몸에 뼈가 부러졌는데 정말 의사쌤 말처럼 천골골절은 별거 아니고 시간 지나서 뼈붙으면 괜찮아 지는건가요?
지금 일주일째 침대에 거의 누워있고 밥먹거나 씻고 화장실 갈때만 일어나는데 아직도 허리부분 아프고 항문있는데가 찌릿찌릿 저려요
그래서 화장실 가고 싶은거 아닌데 계속 변의가 있는 느낌이에요
왜 그럴까요?
신경손상일 수도 있나요?
뭐 줍거나 허리 굽히는것도 못하고요
진짜 천골골절은 별거 아닌가요?
후유증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천추골절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골절 부위의 무리한 움직임은 회복을 방해하기 때문에 불편하시더라도 최대한 안정을 취해주시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며 골절로 인하여 신경을 자극하여 항문주변 찌릿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현재 발생하는 통증은 골절부위 주변에 발생하는 근육 또는 인대의 손상으로 나타나거나, 천골 주변의 신경이 자극되어 나타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허리를 굽히기 어려운 것도, 허리를 굽힐 때 움직이는 천장관절의 움직임 제한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천골골절은 다른 골절에 비해 골절부위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안정적이고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를 통해 치유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천골 주변에는 말총신경과 같은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골절 부위는 별것 아닌 골절은 아닙니다.
골절시에는 안정된 자세로 골 유합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뼈의 불유합을 방지하여 만성통증이나 주변 신경이 손상되지 않게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소견을 들으신 것처럼 안정을 충분히 취해주시면서 골 유합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천추 골절로 경험하신 여러 상황 때문에 많이 걱정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천추 골절은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문제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골절 부위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회복 과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상태가 안정적이고, 자연 치유 가능성이 높은 경우로 보입니다.
지금 겪고 계신 허리 통증과 항문 부분의 찌릿한 느낌은 골절로 인한 신경이 자극을 받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재활 과정 중 일부로 발생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천추 골절은 골반과 연결되면서 여러 신경을 포함하고 있어 특정 자세나 움직임에 민감할 수 있으며, 이는 통증이나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심각한 신경 손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뼈가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침대에 누워 있는 자세는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유증의 가능성은 일반적으로 낮지만, 간혹 드물게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변의감 같은 증상이 심해진다면 병원에 다시 방문하여 추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천추의 골절은 골반 아래쪽 척추의 맨 아래에 위치한 천골에 생긴 골절로 외상이나 골다공증 같은 질환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는 무조건 없는것이 아니며 골절의 위치 및 상태 그리고 신경 압박 여부 및 환자의 상태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먼저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조기 착용 및 물리치료 주사 및 약물치료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보존적치료로 치료가 불가하거나 보존적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또는 골절이 심하게 어긋나거나 신경증상을 동반하거나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불안정성 및 골반골절과 함께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시어 상태 검사 받아보시고 상태에 맞는 치료 및 처치등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천골 골절은 부위와 손상 정도에 다라 다르지만 골반뼈 중 일부이므로 완치까지 시간이 걸리고 신경 손상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문 주변 찌릿함과 변의 느낌은 천골 인근 신경 압박이나 손상 신호일 수 있으니 반드시 신경과나 정형외과 재진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