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인간스스로 자발적으로 가축화되고 있다는 가설의 진위는 어떻게됩니까?
가축화 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간이 야생동물을 의도적으로 길들이고 교배하면서
신체적이고 행동적인 특성을
인간의 필요에 따라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볼 수 있는데요.
목적은 결국 노동력과 식량용, 애완 외 기타 인간의 필요충족을 위한 부분입니다.
그 과정에 있어서 결국
동물들은 공격성이 줄고 순응하게되며, 이빨이 작아지고 머리크기가 달라지는 등 신체변화도 일어나는데요
인간이 인간스스로에 의해서 가축화 되고 있다는 가설이 등장하고 있다는데
이게 진화적 관점에서 그렇다는 건지
아니면 문명의 고도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라는건지 모르겠는데
인간의 자발적 가축화라는 가설이
정확히 어떤걸 말하는 건가요?
먼저 '인간의 자가 가축화' 가설이란 인간이 스스로의 진화 과정에서 가축화된 동물과 유사한 특성을 발달시켰다는 주장입니다. 외부의 강제적인 길들임 없이, 친사회적이고 협력적인 특성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자연스럽게 선택되었다는 것이죠.
이 가설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간의 공격성 감소, 두개골 및 치아 크기 축소, 그리고 긴 유년기 발달 같은 특징을 설명하며 마치 인간이 스스로를 길들인 것처럼, 이러한 변화들이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노보가 침팬지보다 온순한 것이 자가 가축화의 한 예라는 것이죠.
동시에 이는 사회적 변화와도 연결됩니다.
복잡한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기 위해선 협력과 친사회성이 필수적이었고, 이러한 사회적 요구가 진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자가 가축화는 진화와 사회적 상호작용이 얽혀 일어난 과정이라는 것이죠.
인간의 자기 가축화 가설은 인간이 스스로 가축화된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 신체적, 행동적 변화를 보이며 진화해왔다는 주장입니다. 이는 공격성이 감소하고 친사회성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자연 선택이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늑대가 개로 진화했듯이 인간 또한 두개골 크기 감소, 치아 변화, 유년기 연장 등의 특징을 나타내게 되었다는 진화론적 관점을 포함합니다. 동시에, 문명의 고도화에 따라 사회 구성원 간의 협력과 상호작용이 중요해지면서 사회적 순응과 비폭력적인 태도가 강화되는 사회적 변화 측면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