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검사했는데 위궤양이라고 합니다. 위궤양의 원인은 무엇이며 평소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밥을 먹으면 위가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도 많이 차고
명치가 아파서 내과에 갔는데 위내시경을 권유해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최근에 사업상 술을 많이 마시고
폭식을 자주 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와서 바로 자기 일쑤이고 식습관도 불규칙하고
제때 밥을 못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러한 증상이 생겼는지
참을 수 없이 통증이 오더라구요.
처방해주신 약을 먹고 있는데, 평소 위궤양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 관리는 상식대로 하시면 됩니다. 술을 자제하시고 건전한 식생활을 하시면 됩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위궤양의 경우 외양만 보아서는 조기위암과 구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2-3개월뒤에 반드시 내시경을 다시 하셔서 회복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위궤양(소화성 궤양 또는 십이지장 궤양)은 위 점막이 손상되어 근육층까지 침범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위궤양의 대표적인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진통제 복용, 흡연, 스트레스 등입니다. 특히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위 점막의 방어 체계가 약화되거나 과다한 위산 분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산 분비가 늘어나지 않아도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 복용은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차단하여 위 점막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흡연은 위장 점막 세포의 재생과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쳐 궤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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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의 증상으로는 상복부나 흉골 아래쪽에 타는 듯한 느낌, 속 쓰림, 가슴앓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30분에서 3시간 동안 지속되며, 식사 후 수 시간 이내에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식후 30분 정도에 나타나는 명치끝 부위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무증상 위궤양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식욕 감퇴, 소화불량, 상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체중 감소,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적인 유문부 궤양은 구토와 체한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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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의 진단은 위장 조영술이나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됩니다. 이를 통해 궤양의 존재와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에는 약물 치료,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 그리고 합병증에 대한 치료 등이 있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4~8주 정도면 치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으로 인해 출혈이나 위 출구 폐색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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