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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01

한국에 지진이 많이 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한국은 예전부터 지진이 많이 안 나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주변 일본이나 다른 나라는 큰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한국은 왜 지진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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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후련한에뮤274
    후련한에뮤27422.11.03

    안녕하세요. 진정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진은 지각의 거대한 움직임이고, 여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지구 내부의 에너지 대류에서 기인합니다. 지구상의 생물들과 대기가 태양에너지를 원천으로 삼아 움직이는 것과 달리, 지진과 화산 등 지각 활동은 지구 내부 에너지의 변화에 따라 발생합니다.

    지진에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흔히 생각하는 자연재해로서의 지진의 에너지원은 판구조론에 따른 지표의 움직임인데 한국은 이 판 구조에서 피해있습니다.

    이에 반해 일본은 이 판 구조 경계에 있기 때문에 판끼지의 움직임의 힘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판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판 경계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의 발생빈도가 낮고 재발주기가 긴 편입다.

    하지만 지질 구조상 지각이 약한 단층구조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변국에서 발생하는 지진에 영향을 받아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환태평양 조산대 위에있는 일본과는 다르게 약간 옆에있어 직접적인 피해를 받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안일어나는것은 아니고, 적절한 내진설계로도 버틸 수 있는정도의 빈도로 발생하고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국성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환태평양조산대라는 지진대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진판에서 멀어져 지진이 일어날확률이 적다는것이지 아예 일어나진 않는건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판과 판이 만나는 경계부에서 발생하는 지진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 판과 판은 조금씩 이동하고 있는데, 판이 벌어지거나 판이 충돌하면 마찰과 충격에 의해 지진과 화산폭발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판과 판이 만나는 경계부가 놓여있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와 거리가 떨어진 일본이 판의 경계부에 놓여있어 지진이 많이 발생합니다.


  • 안녕하세요. 배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

    한국은 일본보다 약 1/1500만큼의 지진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일본이 지진이 많은 이유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불의 고리라 부릅니다.

    지진의 발생원인이 판과판이 충돌할때 발생하는데 지진대는 이런 판들이 만나는 지점을 말합니다.


  • 지진과 화산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들을 환태평양 조산대라고 합니다.

    판구조론에서 판의 경계는 지각 변동이 활발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태평양 조산대가 바로 판의 경계가 됩니다.

    이 환태평양 조산대를 찾아보시면 원의 모양인데 일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환태평양 조산대 밖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지진이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권영수 과학전문가입니다.

    한국이 지진이 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습니다. 일본과는 다르게 한국은 아시아 대륙의

    커다란 덩어리 일부분에 속해 있어 판의 경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진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 마치 하나의 덩어리를 아무리 흔들어도 피해가 상쇄되는

    개념인것이죠.

    두번째로는 일본의 존재입니다. 일본의 위치는 태평양판이 위치하고 있어 해저판의 어긋남으로

    인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일본은 지진에 굉장히 취약한 편이죠. 그러나

    일본이 없다고 가정하면 지진의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이 받게 될 것입니다. 즉, 일본은

    한국이 받게될 지진의 피해를 미리 받는 방어막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진만이 아니라 태풍도 마찬가지 입니다. 해상에서 강력해지는 것과 동시에 육지에 도달하게되면

    그 힘은 줄어들기 때문에 매년 오는 태풍들은 반드시 일본을 거쳐 약화된 상태에서 한국에 와

    그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물론, 일본을 거치지 않는 태풍은 강력하고 피해도 실제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