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의 가장 큰 차이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외국어 수업이 많고 토론이나 동아리 활동이 활발해서, 선배 말처럼 힘들어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공부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내신 경쟁이 치열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생도 있습니다.
일반고는 다양한 진로와 성향을 가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내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해서 입시에 유리한 면도 있습니다. 성인이 됐을 때의 관점 차이는 학교 종류보다 그 3년 동안 무엇을 경험했느냐에서 더 크게 갈립니다.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대학에서 얻는 네트워크나 기회는 분명히 있지만, 어떤 대학을 가든 스스로 찾아서 하는 사람이 결국 더 멀리 갑니다. 일반고에서도 외국어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 동아리나 방과후 수업을 찾아 들으면 충분히 비슷한 경험을 쌓을 수 있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