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간호사 아기 링겔 주사 실수 넘어 갈 수 있나?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어처구 없는 일이 발생 했어요

아기가 폐렴으로 입원한지 일주일 다 되어가네요

아기가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

주사기가 빠져서 2번이나

다시 꽂았어요

어떤 한 간호사 한테 맞을 때마다

붓고 또 붓고 하는 겁니다.

총 주사를 4번이나 다시 꽂아야 했죠

어느날 아침에 링겔 수액이 잘 안들어가는거

같아서 봤더니 또 부은 겁니다.

그리고 맞은 부분 가슴도 엄청 부어 있었구요

그래서 이거 왜그래요 라고

간호사 한테 물어 봤더니

주사를 많이 맞아서 그런거다라고

핑계를 대더군요

누굴 바보로 아나......

아무리 주사를 많이 맞는다 해서

한쪽 어때 가슴이 붓지 않죠

엑스레이 찍는 날이여서

담당의사 한테 가슴이 이렇게 됬다고

하니까

놀라시더라고요

이건 피아조직 지방층에 수액들어가서

그런거다라고 이야기 해주시고

이거 붓기 빠지려면

2~3일 걸린다 얼음팩 드릴테니

찜질을 해줘라 하셨어요

그말 즉 혈관 아닌 다른 쪽에 수액을 넣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저는 병동에 올라가

간호 데스크에 가서

어제 우리애한테 주사 놓은 분한테

다시는 우리애 안 맡긴다고 이야기 했어요

다른 분 한테 주사 맞을 테니

그렇게 이야기하고

간호사님

가슴에 수액이들어가 부은거

보신적 있어요? 라고

이야기 했더니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더 군요

님들도 이러한 상황 어떻해 생각 하세요

의사도 간호사도 죄송하다 라는

말은 안하는 걸까요?

그런 말을 하면 실수를 인정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 하는 걸까요?

진짜 화가나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상황만 보면 보호자 입장에서 충분히 화가 날 일입니다. 설명상으로는 정맥주사 침이 혈관 밖으로 빠지거나 위치가 어긋나면서 수액이 피하조직으로 새어 들어간 침윤에 가깝습니다. 아이들은 혈관이 가늘고 움직임이 많아 성인보다 이런 일이 비교적 잘 생기지만, 어깨나 가슴 쪽까지 눈에 띄게 부었다면 단순히 “주사를 많이 맞아서 그렇다”로 넘길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모든 침윤이 곧바로 의료과실이라고 단정되지는 않습니다. 소아 정맥주사는 잘 들어가 있던 주사도 움직임, 고정 불량, 혈관 약화 때문에 나중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침윤이 생겼을 때 빨리 알아차렸는지, 수액을 즉시 중단했는지, 부위 상태를 확인했는지, 보호자에게 충분히 설명했는지입니다. 특히 항생제, 고농도 포도당, 칼슘, 승압제 같은 자극성 약물이 들어갔다면 피부 손상 위험이 있어 더 신속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감정적으로만 항의하기보다 병동 수간호사나 담당의에게 “어떤 수액 또는 약물이 혈관 밖으로 샜는지, 피부 괴사 위험이 있는 약물이었는지, 현재 필요한 처치와 관찰 기준이 무엇인지, 사건 경위가 간호기록에 남아 있는지”를 차분히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시간대별로 찍어두고, 부기 범위를 펜으로 표시해 커지는지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부기가 줄고 피부색이 정상이며 아이가 팔이나 어깨를 잘 움직이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대개 며칠 안에 흡수됩니다. 반대로 피부가 창백하거나 검게 변함, 물집, 심한 통증, 손끝 차가움, 움직임 저하, 부기가 계속 커짐이 있으면 즉시 다시 진료를 요청해야 합니다.

    사과가 없었던 부분은 의료진의 소통 문제로 보입니다. 보호자에게 발생 상황, 원인 가능성, 이후 조치, 재발 방지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맞습니다. “실수가 맞냐”를 먼저 다투기보다, 아이 상태 확인과 기록 확보, 책임 있는 설명 요청을 병원 공식 절차로 진행하시는 편이 가장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