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예뻤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자는 도입부의 시원한 키보드 사운드부터 심장을 뛰게 만드는 청량함이 일품이라면, 후자는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품고 있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건드리는 멜로디와 가사가 치트키인 곡입니다. 조금 더 숨겨진 명곡 스타일을 원하신다면 강렬하고 세련된 밴드 사운드로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는 'love me or leave me'나, 지친 일상에 청량한 비타민을 채워주는 듯한 위로송인 'Healer' 같은 수록곡들을 들어보시면 데이식스만의 깊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매료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