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는 걸 보면 근시가 되는 게 맞나요? 그럼 멀리 있는 걸 보면 원시가 되는거에요?
가까이 있는 걸 많이 보면 시력이 안 좋아져 근시가 되는 게 통념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말이 되나요? 그럼 가까이 있는 걸 봐서 근시가 되었으면 이제 멀리 있는 걸 계속 본다면 근시인 상태에서 원시가 되니까 정시가 될 수 있는 건가요? 이게 말이 되나요?
정시인 상태에서 멀리 있는 걸 많이 보면 원시가 될 수도 있나요?
그럼 근시가 되지 않으려면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봐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근시와 원시는 각각의 원인에 따라 시각적 초점이 망막의 앞이나 뒤에 형성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근시는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나 먼 물체가 흐려 보이는 상태로, 주로 눈의 길이가 정상보다 길거나 각막의 굴절력이 너무 강할 때 발생합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장시간 근접 작업을 할 경우 눈의 피로와 시력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근시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원시는 먼 물체는 잘 보이나 가까운 물체가 흐려 보이는 상태로, 눈의 길이가 짧거나 굴절력이 약할 때 발생합니다. 이는 가까운 대상의 초점이 망막 뒤에 맺히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멀리 있는 사물을 보는 것만으로 원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력 변화는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눈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근시는 눈의 길이가 길어지거나, 눈의 조절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는 상태입니다. 가까운 것을 많이 보고 오래 보면 조절을 자주 하게 되어 근시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시가 된 상태에서 멀리 있는 것을 본다고 해서 원시나 정시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근시는 이미 눈의 형태나 조절력에서 변화가 발생한 결과이기 때문에, 멀리 보며 눈을 피로하게 만들거나 초점을 맞추려고 해도 근시가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근시를 예방하려면 가까운 거리에서 오래 보는 것보다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주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책을 볼 때 30~40cm 정도의 거리가 적당하며, 20분마다 눈을 쉬게 하고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 건강을 위해 실내 조명도 적절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시력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