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피임약을 생리 시작과 동시에 3일만 복용한 경우, 일부 여성에서는 일시적으로 배란 신호가 흔들리거나 배란 시점이 며칠 지연될 수 있습니다. 다만 3일 복용 후 중단은 배란을 확실히 억제할 만큼의 용량·기간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경과를 종합하면 1/20–21 배란테스트기 피크, 같은 시기의 맑고 늘어나는 점액, 이후 점액이 덩어리지고 배테기가 연해진 점은 배란이 그 무렵 이미 진행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기초체온이 1/26에 상승한 것은 배란 직후 상승이 다소 늦게 포착되었거나 측정 오차, 수면·컨디션 영향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토요일(1/25 전후) 질내사정 관계가 배란 직전이나 직후와 겹쳤을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피임약 때문에 배란이 크게 지연되어 그 관계가 고위험이 되었을 가능성도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배란일을 100% 정확히 특정할 수는 없으므로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0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관계 후 2주 시점에 임신 테스트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며, 증상이 없다면 추가적인 조치는 보통 필요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