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시 발목이 뻐근하고 다리에 부하가 걸리는 느낌이 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1년간 유산소, 무산소 병행하며 1주일에 최소 3일 운동을 하고 있고 정상체중을 유지중입니다.
처음 운동할 때 런닝머신으로 인터벌을 했는데 2분 이상은 '힘들어서' 뛸 수가 없었어요.
아직 미숙하니 짧은 시간밖에 못 뛰는 구나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2분 이상 뛸 수가 없더라고요.
그러다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 2분 정도 뛰었을 때 느껴지는 '힘듦'이, 숨이 차는게 아니고 발목이 뻐근하고 다리 전체가 무거워지는 느낌인데
남들도 저와 같은 느낌으로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건가 궁금하더라고요.
저는 왼쪽 발목 인대가 20년전 3번쯤 늘어난 적이 있습니다. 혹시 이 영향일 수도 있는지요.
아니면 운동 부족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런닝머신을 할 때, 보통 한 시간은 일상이고, 어떤 사람은 그 이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질문자님께서는 2분만에 발목이 아프다니요 , 이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20년전 왼쪽 발목 인대가 3번쯤 늘어난 적이 있었다는데 아무래도 그 후유증 같습니다 일단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신후 운동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마다 뛰는 달리는 동작, 체형, 체중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주의를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올해 초에 살뺀다고 인터벌없이 10분이상 막 런닝머신 타다가 결국 한쪽 발목에 물이 찼는데.... 아직까지도 시큰시큰 아프고 그러네요;;; 최대한무리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리고 대부분의 런닝머신은 높낮이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밖에서 달릴때처럼 땅을 밀고 앞으로 나아가는 신체 동작에서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즉, 런닝머신에서 뛸때는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고 실제로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동작이기 때문에 다르다고 하는 것이죠.
런닝머신에서는 뛰는 것보다는 그냥 걷기가 적당하고 밖에서 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2년전 왼쪽 발목에 금가고 2개월전 우측발목 인대가 늘어났고 한달전 발이 찢어졌습니다.
할짓은 다해먹었죠 ㅋㅋ
그래도 운동은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다친부위를 조금 조심해가면서 했는데
중요한건 러닝이라고 무조건 달리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속도와 러닝폭을 조절해보세요
그부분에서 잘못되면 전체적으로 러닝이 힘들어지고 몸에 부하가걸립니다.
어떤 속도로 달리시는지 궁금하네요...
러닝머신에서 2분이상 지속해서 달리기가 힘들다고 하시면,
이전에 했던 유산소 운동이 그리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된 자세로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구요...
운동장 트랙에서 한번 뛰어 보시길 바라고,
3키로를 기준으로 걷고 뛰고를 반복하시다 보면 어느정도 체력이 올라오시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