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남자아이인데 어린이집이랑 집에서 다름에 대해

7살남자아이인데 어린이집에서는 밥도 잘먹고 많이 먹는다고는 하는데...집에선 밥을 먹어도 먹다가 배부르고 먹고싶은것만 먹고 당연히 어린이집에선 친구들이있으니까 그렇다치는데 집에서도 제대로 먹고 햇으면 하는데..너무 느리게 먹고 제대로 안먹는것같아..내년 초등학교때 불안해죽겟네요... 야채도 제대로 안먹고해서..걱정이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오우~~저희 아들과 같아요.

    이게 약간, 어린이집은 규칙이 있고, 부모님도 없으니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친구도 따라서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딱 치워버기리도 하고,

    근데, 집에서는 이런 부분이 많이 상쇄되니까. 조금 더 풀어지는 느낌일까요?

    저희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다만, 어린이집에서 잘하면

    당연히 초등학교에서도 잘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너무 걱정마세요~~^^

  • 안녕하세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이의 식습관으로 걱정이 참 많으시지요. 기관과 가정에서 아이의 식사 태도가 가른 것은 유아기 발달 과정에서 자주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또래 집단과 함께 식사를 하며 자연스러운 모방 심리가 작용하교, 교사의 지도와 규칙적인 일과가 뒷받침되어 식사이 온전하게 집중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정은 아이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이라 긴장이 풀리고 부모님이 관심과 애정을 확인하려는 주도성과 애착 심리가 편식이나 느린 식사 속도로 발현이 되곤 합니다.

    국내 초등학교의 급식 시간은 배식과 정리를 포함해서 보통 30~40분 내외로 제한이 되어 있어서 지금부터 가정에서도 일관된 식사 훈련을 시작하시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습니다. 아이가 밥을 늦게 먹거나 채소를 거부할 때 억지로 먹이거나 혼을 내어서 식사 시간 자체를 스트레스로 느끼게 하는 것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타이머를 활용해서 30분 정도 식사 시간을 명확히 정해주시어, 시간이 지나면 단호하지만 부드럽게 식판을 치우는 연습을 통해 아이 스스로 정해진 시간 안에 먹어야 한다는 규칙을 인지하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와 함께 장을 보거나 요리에 참여하게 해서 식재료와 친숙해지는 푸드 브릿지 기법을 활용하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식전 2시간 전부터는 간식을 철저하게 제한해주시어 아이가 식사시간에 충분한 공복감을 느끼게 환경을 조성해 주신다면 초등학교 입학 전에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