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좀 떨어질까요 궁금합니다..!

종전 되면 유가 좀 떨어질까요?

떨어진 느낌이 안 들어서 궁금합니다.

언제쯤이나 떨어지는 걸 체감상 느낄련지요..

종전이 큰 영향이 좀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전쟁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기름값이 들썩이니, 운전하시는 분들이나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민감한 문제일 수밖에 없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종전은 유가 하락에 강력한 신호탄이 되는 것은 맞지만, 우리가 실제로 "아, 이제 기름값이 싸졌다!"라고 느끼기까지는 몇 가지 복잡한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현재 유가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 이유와 종전 이후의 전망을 정리해 드릴게요.

    종전은 시장의 '심리적 불안감'을 즉각적으로 해소합니다.

    전쟁 중에는 산유국의 생산 시설이 파괴되거나 수출 경로가 막힐까 봐 가격이 미리 오릅니다(리스크 프리미엄). 종전 협상이 시작되면 이 거품이 가장 먼저 빠집니다.

    전쟁 당사국이나 주변국의 원유 생산과 수출이 정상화되면서 시장에 물량이 풀리게 됩니다.

    전쟁이 길어지면 단순히 "싸우고 있다"는 사실 외에 다른 경제적 요인들이 유가를 붙잡아둡니다.

    러시아나 중동 국가들이 수익을 지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생산량을 줄이면, 전쟁 이슈가 사라져도 가격은 쉽게 내려가지 않습니다.

    기름은 달러로 사옵니다. 전쟁 여파로 달러 가치가 높게 유지(고환율)되면, 국제 유가가 조금 내려가도 우리나라 주유소 가격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오를 수 있습니다. 정유사들이 과거에 비싸게 사온 원유가 소진되어야 가격이 낮아집니다. 보통 국제 유가가 국내 주유소에 반영되기까지는 2~3주 정도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종전 선언이 이루어진다면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체감하게 됩니다.

  •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는데 어제 이란이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인도의 선박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기름값이 떨어지기는 힘들것 같아요.

  • 이번 유가상승의 원인이 아무래도 이란전쟁 입니다. 그래서 이란전쟁이 끝나야 기름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조금 안정된 느낌은 들지만 완전하게 문제가 해결 된 거라고 보기는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