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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벌잡이94
친절한벌잡이9421.04.07

8세아이의 훈육을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올해 2학년인데

공부만 하자고하면 악쓰고 삐지고 졸리다고하고

다른친구들이나 친구 부모앞에서 는 조잘조잘 잘얘기 하는데

저희랑 잇으면 다른사람들 앞에서 저희한테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난리를치네요

대화를 이어 갈래도..얘기를 안해버리니...

답답하기도 하네요.

친구들과 선생님들과도 잘한다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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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타인을 대할 때보다 부모님에게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가 보네요. 우선 중요한 것은 아이가 분명히 좋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또래나 선생님 등 다른 사람과 있을 때는 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정서적 문제를 지닌 경우에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문제행동을 하게 되는데 질문자님의 아이는 그렇지가 않으니 우선 마음을 좀 놓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부모가 우선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이를 대하는 '나의 태도'가 아이를 대하는 '다른 사람의 태도'와 어떻게 다른지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관찰하고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아이는 어떤 사람과 어떤 주제로 교류할 때 흥미를 느끼고 마음이 안정되는지, 반대로 내가 어떤 태도를 보이면 부정적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꼼꼼히 정리해 두면 '아! 우리 아이는 이렇구나!'를 더 분명히 파악할 수 있으실 겁니다.

    이런 작업이 선행된 후에 함께 공부를 하는 등의 도전적 과제를 이행해야 할 것입니다. 공부를 하는 것은 어른에게도 상당한 노력과 능력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아이의 공부를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같이 하자고 하지만 그 방식에 있어 앞서 파악한 '우리 아이가 선호하는 방식과 태도'로 함께하면 마음의 거리도 좁혀지고 능률도 오르리라는 기대를 해 봅니다.

    부모는 항상 아이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 주고 싶어 합니다. 다만 그 길은 내가 생각하는 옳은 방식이고 아이에게는 맞지 않는 방식일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등산을 취미로 하는 분들을 보면 쉼 없이 부지런히 올라 정상에 서는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쉬엄쉬엄 경치도 보고 음식도 먹어 가며 오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방식은 달라도 결국은 산 정상에 오르지 않습니까?

    아이도 아직은 무엇이 자신에게 맞는지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직은 감정과 몸이 먼저 반응하며 호불호를 알아 가는 중이지요. 곁에서 잘 파악해 주시고 그에 맞는 방향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신다면 아하커넥츠(https://connects.a-ha.io/) '심리상담' 메뉴의 '자녀양육' 카테고리에서 심규성 심리전문가를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세상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부모님임을 알기에 자녀분이 편안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며 타인에게는 사회관계를 고려해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니 오히려 사회지수가 높은 자녀분이니 자녀가 기분 좋을 때 타인과는 이야기도 잘 하면서 엄마 아빠와는 이야기를 안해줄 때 엄마 아빠의 구체적 감정이 어떤지를 전해주시면 점차 행동에 변화가 올톄니 전혀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단지 학습면에서 작은 성공경험이 자신감의 발로이기에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선 먼저 학습도구가 자녀 수준에 맞는 지 살펴보시고 수준에 맞는 학습도구를 자녀와 함께 선택하고 자녀와 함께 학습분량을 정한 후 과제를 다 수행하면 당근(선물, 외식 등등..자녀와 대화로 보상품 정하기)으로 보상하면서 학습관심을 끌어주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민이많이되시겠네요

    단순히학습에문제는아닙니다

    다른친구들과 선생님앞에서는

    이야기도잘하고 잘지내는데

    유독부모님 앞에서 예민하고 과민반응을

    하는아이

    특히 과거 학습할때 부모님으로부터

    공부나 무슨일에대해 쉽게평가를받고

    그결과가좋치않게표현됬때

    받아드리는 아이의입장에서

    자신이인정받지못한상처가 분노가잠재되잇다가

    부모님이 공부를시키려고하고나

    무언가를같이시도해보려고할때

    화나짜증 과민반응으로 나타났을수도있습니다

    무언가 마음이불편하고 대면하고싶지않을때

    졸리다고하거나 다른행동을함으로써

    과거상처받았던 과거의그상황을회피

    하고싶었을수있습니다

    부모님께서평소노력을많이해주셔야하고

    아이를먼저인정해주셔야합니다

    예를들어서 아이가알만한 기초적이고

    아주쉬운문제를모르니까 가르쳐달라고하고

    아이가알려주면 "이거잘몰랐던건데

    정말잘하는구나 알려줘서 정말고마워"앞으로

    모르는거있으면 물어볼께하면서

    반복해서 자존감이나 학습동기를 심어주시면

    효과적일것입니다

    억지로강요하는것보다

    또 아이가 부모님에대한 어느정도

    신뢰가쌓였을때

    자연스럽게 같이학습하는방향으로

    이끌어가는방향이좋고또같이 학습하실때는

    무조건 가르쳐준다고하기보다는

    눈높이를맞춰가면서 이문제나도잘모르는데같이

    알아보고찾아보자하면서 같이하시는것도

    하나의방법입니다

    아이는 부모로부터 인정았기때문에

    결과가아니라 과정에초점을두고

    문제를풀어보려고노력할것입니다

    언제나 학습을다하고나면

    너가 문제가틀리더라도 괜찮아

    열심히하는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워

    라고 안아주세요

    아이많이좋아질꺼예요 잘해결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집에서와 밖에서의 행동차이가 있다면 집에서만 느끼는 무언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의 학습에 대해서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공부를 하게 만드는것보다 자연스럽게 공부의 환경을 만드는게 좋습니다.

    예를들어 7시부터 9시까지는 TV나 휴대폰을 접고 같이 공부를 하거나 가족활동을 하는시간을 만들면 좋습니다.

    (물론 이것도 가족회의를 통해서 적절한 시간을 조율하는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의 의견도 수렴하여 하는게 좋습니다

    부모 위주의 환경조성이 아닌 같이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면 아이도 자신이 정한것에 의욕이 생기고 규칙을 배울수있는 기회가 될수있습니다.

    이런 환경이 조성된다면 자연스럽게 습관화 되어 공부를 하자고 이야기 안하더라도 그 시간에는 오히려 스스로 와서 같이 학업하는 분위기가 형성될수있습니다.

    또한 이런부분이 잘지켜진다면 서로에게 보상이나 칭찬을 해주어 강화를 시켜주면 더욱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