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휴가 끝나고 나면 크리스마스까지 두 달 넘게 빨간 날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같은 허탈감을 느끼시더라고요. 연차까지 다 썼다면 더 막막하게 느껴지는 게 당연해요.
이럴 땐 큰 휴가 대신 '작은 쉼표'를 일부러 달력에 박아 두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금요일 저녁에는 좋아하는 음식 먹기, 격주로 토요일 오전엔 카페나 산책, 한 달에 한 번은 가까운 곳 당일치기처럼 미리 정해 두면, 평일에도 '이번 주엔 그게 있지' 하는 기다림이 생겨서 버티기가 훨씬 수월해져요.
11월과 12월에는 단풍이나 첫눈, 연말 공연,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계절 이벤트가 많은 편이라, 주말마다 하나씩 즐길 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회사에 따라 반차나 시간 단위 휴가, 대체휴무, 보상휴가 제도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남은 제도를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부터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휴일을 목표로 작은 계획을 세워 두면 남은 두 달이 '견디는 시간'이 아니라 '기다리는 시간'으로 바뀝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