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7살 여자아이 목에 멍울이 잡히는데요.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저희 딸은 7살이구요

1달전인 5월 4일에 혀에 설염이 생겼고,

어린이도 바를수있는 설염약을 사서 발랐더니,

2~3일정도 후에 없어졌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목을 만져봤고,

육안으로 보이는 멍울이아니라 제가 평소 아이들 목간지럽히기

장난을하다가 만져지게됬어요

설염은 오른쪽 혀옆에 생겼고, 잡히는멍울도 오른쪽에 만져지더라구요

반대쪽에도 만져지는데 확실히 오른쪽보다는 작게 만져져요

그래서 병원을 2군데 가서 초음파를 받았는데

크기는 1.5~1.8cm정도되지만 전혀 나쁜건아니니까

세침검사할필요도없고, 6~1년뒤에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질문

1. 설염은 말끔히 없어졌는데, 멍울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을수있나요?

2. 아이는 컨디션은좋아요 잘먹고 잘자고 열도없구요

그냥 냅둬도 괜찮을까요?

3. 비대해진상태로 그냥 유지가될수도있나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설명해 주신 경과라면 크게 걱정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은 설염, 구내염, 감기, 편도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염증이 생긴 뒤에도 목의 림프절이 반응하여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설염이 있었던 오른쪽에 더 큰 멍울이 만져진다면 당시 염증에 대한 반응으로 커진 림프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염은 며칠 만에 좋아졌더라도 림프절은 바로 원래 크기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만져질 수 있으며, 일부 아이들은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상태에서도 작은 림프절이 계속 만져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설염이 완전히 나았는데도 멍울이 남아 있는 것 자체는 드문 일이 아닙니다.

    현재 아이가 잘 먹고 잘 자며, 열이 없고, 체중 감소나 야간 발한 같은 전신 증상이 없고, 두 곳의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설명을 들었다면 우선은 경과 관찰만 하셔도 괜찮겠습니다. 세침검사까지 권하지 않았다면 초음파상 악성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없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림프절이 약간 커진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목이 가는 아이들은 1cm 이상 크기의 림프절도 손으로 만져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로서는 병원에서 안내받으신 대로 추적 관찰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멍울이 점점 커지거나, 매우 딱딱해지거나, 잘 움직이지 않거나, 원인 없는 고열·체중 감소·야간 발한 등이 새로 나타난다면 예정된 진료일보다 빨리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양성 반응성 림프절 비대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