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이나 짬뽕에 들어가는 면은 일반 밀가루로 만들지만, 만드는 방식이 칼국수와는 달라요. 중화면이라고 불리는 이 면은 달걀이나 알칼리성 물(가성소다)을 넣어서 만들어서 쫄깃하고 탄력있는 식감이 나는 거예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중화면이 더 쫄깃한 이유는 면을 늘리고 당기는 과정에서 글루텐이 발달하기 때문이에요. 이탈리아 파스타는 밀가루를 반죽해서 자르는 방식이지만, 중국식 면은 반죽을 늘리고 당겨서 만들어서 더 탄력있는 식감이 난다고 해요. 그래서 같은 밀가루로 만들어도 식감이 완전히 다르답니다.
짜장면이나 짬뽕의 면발은 밀가루로 만드는 건 맞지만, 면발의 질감 차이는 주로 밀가루의 종류와 반죽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보통 칼국수에는 중력분을 사용하지만, 짜장면이나 짬뽕 면에는 글루텐 함량이 더 높은 강력분을 사용하죠. 이로 인해 면이 더 쫀득해집니다. 또한 면을 만들 때 알칼리성 물질인 간수를 사용해 탄력을 높이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들이 면의 식감을 다르게 만들어 줍니다. 짜장면과 짬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정성을 느낄 수 있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