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대출 이미지
대출경제
대출 이미지
대출경제
참신한오솔개261
참신한오솔개26122.10.12

왜 물가안정대책으로 고금리정책이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물가를 잡기위해서 고금리정책을 쓴다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빈익빈부익부만 더 심해지는거 아닌지 서민들은 보통대출이 있는데 뭐가 도움이된다는건지 고물가에 시달리고 고금리에도 시달리겠지요 고금리가 물가안정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를 잡기 위하여는 금리인상보다 더 좋은 카드는 없습니다.

    시중에 통화의 양을 줄여버림으로써 물가의 상승폭을 제한함으로써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물가 안정이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리면 일부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문제가 훨씬 심각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물가를 잡지 않으면 계속해서 물가가 올라가고 심각한 경우 인플레이션이 수백~수천%에 이르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도래하여 돈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당장은 금리가 올라 힘들겠지만 물가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금 금리 역시 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고 은행에 저축하여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감소합니다. 그래서 화폐가 더 귀해지고 더 적은 화폐로 물건을 살 수 있으니 물가가 하락하는 것이죠.

    물가가 어느 정도 잡히면 금리 역시 인하하여 인플레이션을 조절합니다.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금리 조절인 만큼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금리 인상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높아질 경우 개인의 소비력을 떨어 뜨리고 자산의 가격을 하락시켜 상대적으로 물가를 안정적이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단, 현재처럼 급격한 금리인상이 진행된다면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도 점점더 증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의 효과가 기대경로에 미치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준금리 변경은 일반의 기대인플레이션 변화를 통해서도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킨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제품가격 및 임금근로자의 임금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실제 물가상승률을 하락시키게 된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고금리 정책을 하게 되면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고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게 됩니다.

    • 이는 수요의 감소로 이어지고 수요와 공급법칙에 의해 가격이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 또한 시중에 풀렸던 유동성도 감소하게 되면서 코로나 시기에 유동성이 올라가서 물가도 올랐던 부분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나라 금리인상은 미국연준의 금리인상에 직접적인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한국은행이 0.5%은 지금까지 0.25%상승율에 비하면 크지만 연준과의 금리차이를 보면 아직도 0.25%차이가 발생하기때문입니다.우리나라는 가계부담대출등을 고려한 정책이지만 미국연준의 올초부터 시작된 시중에 풀린 막대한 자금으로 인해 통화가치하락에 따른 물가상승을 잡기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전쟁등 각종 국제적 이슈들로인해 인플레이션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금리인상정책이 빠르면서도 가장쉬운방법이긴하나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겹치면서 인플레이션을 쉽게 잡지는 못할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3.25%이고 향후 더 올라갈 여지가 있습니다. 한국의 기준 금리는 2.5%에서 이제 3%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금리 역전 현상입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한국 금융 시장은 미국 금융시장보다 위험자산에 속하고 현재 원화 뿐 아니라 모든 통화가 약세입니다. 금리를 비슷한 수준으로 올리게 되면 한국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의 이탈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원화 환율이 계속 올라가면 외국인 투자가들은 앉아서 환차손을 보게 되어 매도 압박을 받습니다. 그들은 언젠가는 원화 표시 자산을 팔고 달러 등 외환으로 바꿔서 한국 시장을 떠나야 하거나 양국 금리차로 인해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나라마다 산업 구조가 다르지만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에너지와 곡물 및 식자재를 수입에 의존합니다. 수입 시 필요한 외환이 기축통화인 달러입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평가절하, 환율상승) 수입 시 지불해야 할 원화가 많아지고 이는 수입 업자에 부담이 되고 가격 상승을 부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경기 하강을 무릅쓰고 금리를 올리는 것이고 미연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