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가 비슷한 이질문이 두번째인데요 계속 비몽사몽하고 쓰러질거같은 느낌이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기저질환
없어요
복용중인 약
없어요
진짜 적어도7시간 10시간자는데도 1년째 너무 졸리고 갑자기 잘 있다가 정신이 멍해진다해야하나 기절은 아닌데 할거같은느낌나고 시각도 갑자기 이상해져요 진짜너무 상대방이 무슨말을 하거나 뭘보고 이해하려면 예전엔 잘하던게 지금은 더 생각해봐야지 생각일고 집중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아주살짝 금방이라도 쓰러질거같은 너무 정신차리기 힘들고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하고 ㅈㅅ,ㅈㅎ라는 안좋은 생각만나고.. 시도까지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울증약이나 밤마다 우는것도 아닙니자 ㅈㅎ를 해본적이있지만.. 진짜 좋은쪽으로 회복을 빨리 하고싶습니다.. 그리고또 뭐가문제인지도 생각하기가 어렵고.. 어렸을때 좀 산만해서 치료받은적이 있지만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이러고.. 저도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하게 설명하기도 어렵고.. 그냥 내가 이상한거고 핑계다 라고 생각해도 뭘하기 어려움이있고 진짜 뭐가문제인지 또 무슨문제가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불안함이 너무많습니다 사소한걸로도 너무 불안해지고 이젠 진짜 사소한것도 불안해지고 하루종일 매일이 불안함이 많습니다.. 뉴스나 무슨일이 생기면 막 저랑 관련있는거같고 저도 당할거같다는 불안감도 가끔듭니다.. 불안해지면 숨이 빨라지고 오래는 안가요.. 그잠시동안만.. 장래희망도 있고 10년째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도 하고있습니다.. 중1때 헛소문으로 살짝 왕따?.. 비슷한 일도있었는데 그후로 사람들보면 저를 안좋게보거나 이야기 하는사람보면 제 이야기하는거같고.. 다 저와관련있는거같다는 피해망상이 심한거같아요.. 저도 제가 이상한거같습니다.. 진짜 회복하고싶습니다.. 좋은방법이 없을까요ㅠㅠㅠ 부모님한테는 하나도 말씀을 안드렸고 아무것도 모르십니다.. 진짜 좋은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아니면 제가그냥 이상한걸까요.. 핑계인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금 적어주신 내용은 단순한 “컨디션 저하”나 “의지 문제, 핑계”로 설명될 수 있는 범위를 분명히 넘습니다.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혼자서 버티라고 할 성질의 문제도 아닙니다.
말씀하신 증상을 정리하면
1. 충분히 자도 지속되는 심한 졸림과 멍함, 비현실감, 쓰러질 것 같은 느낌
2. 집중력·이해력 저하, 사고가 느려진 느낌
3. 갑작스러운 불안, 숨 가쁨, 예민한 과각성
4. 타인이 나를 해칠 것 같다는 피해적 사고
5. 우울감, 자살·자해 사고 및 과거 시도 경험
6. 1년 이상 지속, 점점 일상 기능 저하
이 조합은 정신과적 평가가 반드시 필요한 신호입니다. 특히 “자해 시도 경험”과 “현실 판단이 흔들리는 느낌”은 절대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
가능한 원인을 의학적으로 보면
첫째, 불안장애 + 공황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멍함, 졸림, 집중력 저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둘째, 우울 스펙트럼 장애는 울지 않아도, 겉으로 밝아 보여도 사고력 저하와 심한 피로, 자살 사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사람들이 나를 해칠 것 같다”, “뉴스가 나와 연결된 것 같다”는 느낌은 불안이 심해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피해적 사고로, 조기 평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넷째, 과거 산만함 치료력이 있다면 주의력 문제 + 불안/우울이 겹쳐 악화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다섯째, 10대라면 드물지만 **기질성 문제(빈혈, 갑상선, 뇌전증 변형, 수면질환 등)**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건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핑계도 아닙니다. 혼자서 생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계도 이미 지났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조치는
1. 부모님께 반드시 알리기
→ “요즘 너무 졸리고 멍하고, 불안과 무서운 생각이 1년째 지속된다. 자해 생각과 시도도 있었고, 혼자서는 감당이 안 된다”라고 사실 그대로 말씀하셔야 합니다. 숨길수록 위험합니다.
2. 소아청소년 정신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빠른 진료
→ 검사, 면담, 필요 시 약물 치료는 회복을 ‘빠르게’ 도와주는 수단이지 패배가 아닙니다.
3. 지금 당장 위험하다고 느껴질 때
→ 혼자 있지 말고, 보호자에게 바로 알리거나, 가까운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많은 경우
멍함과 졸림이 줄고
불안과 피해적 사고가 정리되고
집중력과 현실감이 회복됩니다
이건 의지 문제가 아니라 치료 반응의 문제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이렇게 길게, 솔직하게 쓴 것 자체가 “회복 의지”가 분명히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미 한 발은 회복 쪽에 와 있습니다.
단 하나만 꼭 지켜주세요. 이 상태를 혼자 견디지 마십시오. 오늘 안으로 부모님께 알리십시오. 그게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회복 경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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