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도수치료를 받아도 계속 아픈데 결국 수술해야 되나요?
38살 여자인데요.
허리를 자주 쓰는 일을 하다보니 도수치료를 받아도..
계속 허리가 아픈데요.
결국 허리통증엔 수술이 답인가요?
수술 받으면 허리통증 괜찮아질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반복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은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사시술, 수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경추, 요추 전만이 사라지게 되면 추간판이 뒤로 밀리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최근 디스크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많은 분들이 목,허리 통증 및 결림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허리 주위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이 추간판에 전해지는 압박을 분산시켜 도움이 되겠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예방은 자세를 최대한 바르게 하여 척추 뼈를 올바르게 정렬하고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지 않게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맥켄지 운동이라고 하는 운동법을 추천합니다. 이는 허리를 곧추세우고 양팔을 만세 자세로 올린 다음 어깨 높이로 팔꿈치를 떨어뜨린 후 등을 당기면서 목을 뒤로 구부리는 신전운동을 해주는 것으로 자주 해주시면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약물이나 침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 항상 건강한 목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나나 도수치료등도 효과가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견인치료도 병행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혹은 정형외과 의원을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료 및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은 단순 염좌나 좌상부터 신경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는 좌골신경통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므로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척추 디스크 질환 및 척추 협착증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통증, 하지 방사통, 걷다가 쉬어야하는 파행의 증상을 보입니다.
다리쪽으로 근력저하나 감각저하가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병원 방문하셔서 신체검사 및 정밀영상검사 시행하셔서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치료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원인이 다 같지 않습니다.
단순 근육통인지, 디스크탈출에 의한 신경뿌리 통증인지, 디스크내장증인지, 후관절증후군인지 원인이 다양하고 그에 맞는 치료와 자세, 운동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 없이 마냥 도수치료를 받기 보다는 우선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게 맞겠습니다.
그리고 원인이 무엇이던 간에 다리쪽에 힘이 떨어지거나 대소변 조절이 안되는 마미증후군이 생긴게 아니라면 수술은 미루는게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dERPy89fNA&t=159s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정성근교수님 영상입니다.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수술의 적응증은 신경학적 증상이 진행될 때입니다.
대소변 못보거나, 하지 마비가 진행되거나 ..
통증이 심해서 수술할 수도 있긴하지만 그건 질문자님의 선택입니다.
도수치료는 그만받으시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신경주사로 통증 조절/운동/자세개선을 통해서 천천히 호전시키시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게다가 38세시니 ...
굳이 허리 건들필요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