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상태의 소주를 때리면 어는건 어떠한 원리일까요
자주가는 술집에서 항상 액체상태의 소주를 주시는데 병을 툭툭치면 순간 얼음소주가 되더라구요 즐겨먹는데 어떠한 원리인가요 집에서도 만들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액체상태의 소주를 때릴 때 일어나는 현상은 증발 냉각 원리에 기반합니다.
때리는 동안 소주 표면에 압력이 가해지면, 일부 소주 분자가 고체나 기체로 전환하기 위해 빠르게 증발합니다. 증발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 과정에서 주위 환경으로 열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때리는 순간 소주의 온도가 갑자기 낮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증발 냉각 원리는 액체의 분자가 빠르게 증발하면서 주위로 열을 흡수하는 현상입니다. 때문에 때리는 행위로 인해 액체인 소주의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소주가 톡톡칠때 어는 현상은 과냉각이라고 불리는 현상입니다. 이는 액체가 어는 점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술집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병 안에 있는 소주가 과냉각 상태로 있다 병을 툭툭 치면 소주가 얼음으로 인해 과냉각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얼음 소주로 변하는 것입니다. 집에서도 냉동실에 소주를 넣어서 만들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소주의 어는점은 영하17도에서 업니다. 냉동실의 평균 온도가 영하 18~20도 정도이니 냉동실에 오래두면 소주도 얼게 됩니다.
소주가 얼음이 되기 전 상태에서 충격을 가하면 살얼음이 생기면서 얼음이 만들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