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곡선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사이에 나타나는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경기가 좋아 기업들이 채율을 늘리면 실업률은 낮아지지만, 일자를 두고 경쟁이 줄면서 임금이 오르고 이것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핵심 논리입니다. 반대로 경기가 나빠 실업률이 높아지면 임금 상승 압력이 약해져 물가도 안정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물가를 잡으려 금리를 올리면 실업이 늘 수 있다는, 트레이드오프를 필립스 곡선을 통해 참고합니다. 다만 1970년대 오일쇼크처럼 고물가·고실업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선 이 관계가 깨지기도 해, 절대적 법칙은 아니라는 한계도 있습니다.
필립스 곡선은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 사이에 역의 상관관계가 존재함을 나타내는 경제학 이론입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앨번 필립스가 영국의 90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견했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실업률이 낮아지면 물가 상승률인 인플레이션율이 올라갑니다. 반대로 실업률이 높아지면 물가 상승률은 떨어지는 흐름을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노동 시장의 공급과 수요 법칙 때문입니다. 경기가 좋아져 실업률이 낮아지면 기업들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더 높은 임금을 제안해야 합니다. 근로자들의 임금이 오르면 기업의 제품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