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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멧토끼281
과감한멧토끼28122.01.29

일어나서 몇시간만 지나면 어지러움이 발생합니다

나이
32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혈압약(맥스포지, 아테놀올)
기저질환
고혈압

얼마전에 장기간(약 3개월) 지속된 두통으로 문의드린적이 있습니다

https://www.a-ha.io/questions/44c6338de946ee76a0f93b635dc0d1ad

두통이 완전히 사라진것은 아니고 남아있지만 진통제로 조절되는거 같은데 대신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특히 어제오늘 일어나서 앉거나 서있으면 몇시간 있지 않아 바로 어지러워집니다.

누으면 조금 괜찮아지고 어지러움 외에 오심 구토 등은 없지만 빙글빙글 하는 느낌이 약하게나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두통 자체가 3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해서 다음주말에 mri/mra 검사는 잡아놨는데 그 사이에 어지럼증때문에 무슨 일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괜찮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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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어지럼증이 나타날만한 원인으로 복용중인 혈압약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과는 별개로 어지럼증이 있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우선 회전성 어지럼증이므로 MRI 촬영을 통해 소뇌쪽의 문제를 확인 해 보아야 하겠고, 또한 이비인후과에서 VNG 검사 같은 것을 통해 이석증을 확인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통제로 조절 될 정도의 두통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보입니다.

    검사상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혈압약을 변경 하거나 조절 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다음주말까지 검사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랍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31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어지러움의 경우 가장 우려되는 것은 의식소실로 인한 외상입니다. 어지러움이 느껴지면 즉시 앉거나 누워서해당 증상으로 인한 외상을 방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강환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을 보았을 때는 기립성 저혈압이 의심이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자세에 의해서 생기는 저혈압으로서 주로 누웠다가 일어섰을때 저혈압이 생기며, 눈앞에 핑 돌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장내과 방문하셔서 진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체위의 급작스런 변화, 주로 앉았다가 일어날때 중력으로 인해 하체 쪽에 모여있던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들어가지 못해 어지러움, 시야 흐림등의 증상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즉, 하체에서 심장/뇌까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경우 생기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예들들어 키가 커서 하체부터 심장·뇌까지 거리가 멀거나, 정맥을 압박해 혈액을 심장까지 올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하체 근육이 부족한 사람에게 잘 생기게 되며, 특히 노인에게서 흔한데,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근육이 감소한 것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피로·스트레스·과도한 다이어트로 등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체 운동이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스쿼트, 자전거타기, 계단오르기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될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할수 있는 운동으로는 까치발 들기, 일어서서 다리 꼬기 등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를 꼬는 자세는 오래 앉아있다 일어나기 직전에 15~30초 정도 해주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