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약 처방을 보면 항생제, 진통제, 소염진통제, 위장약이 함께 처방되어 있습니다. 포경수술 후 통증과 감염 예방 목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조합입니다.
구성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증상(심한 두통, 어지러움, 몸이 처지는 느낌, 극심한 피로)은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 진통소염제에 의한 부작용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일부 환자에서 두통, 어지러움,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수술 후 스트레스 반응입니다. 국소마취 수술이라도 통증, 수면 부족, 긴장 때문에 두통이나 몸이 축 처지는 느낌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셋째, 탈수나 식사 부족입니다. 수술 후 식사량이 줄거나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두통과 어지러움이 흔히 나타납니다.
다만 “뒷머리에 뭔가 잡힌 느낌”이 실제로 만졌을 때 덩어리처럼 느껴진다면 다음 가능성도 있습니다.
후두부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만져질 수 있습니다. 두피 자극, 염증, 긴장성 근육 뭉침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위험한 신경학적 이상을 강하게 의심할 소견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 증상이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구토가 반복되는 경우, 시야 흐림이나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한쪽 팔이나 다리 힘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신경과 진료를 보십시오.
결론적으로 약물 부작용 혹은 일상에 의한 일시적 두통일 가능성이 커보이니, 우선은 수분 충분히 섭취하고 식사를 하신 뒤 약 복용을 이어가 보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두통이 약 때문에 심해지는 느낌이면 처방한 병원에 연락해 진통제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