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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경쾌한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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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절연했는데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하는게 좋을까요

아이가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와 아주 친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왜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는 없어? 안만나? 하고 물어볼 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아이에게 제가 친정과 절연했다는 걸,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는 만날 수 없다는 점을 아이가 몇살 때, 그리고 어떻게 설명해주는게 아이의 정서상 바람직할까요? 어떻게 말해야 받아들이기 더 수월할까요..

유아관련전문가의 고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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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부모와 절연한 사실을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질문할 때 설명하는 것이 정서적으로 더 수용이 쉽습니다.

    말하기 곤란할 수 있겠습니다.

    5~7세일 때는 간단하고 감정 중심을 말하면 좋겠습니다.

    '엄마랑 외할머니는 서로 많이 다퉜고, 그래서 지금은 만나지 않기로 했어. 하지만 너는 사랑 받고 있어.'

    8~10세라면 사실+감정 조화 '엄마가 어릴 때 외할머니와 힘든 일이 있었어. 그래서 지금은 서로 거리를 두고 있어. 너에게 해가 되는 건 아니야.' 등으로 대답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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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모가 조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 라고 한다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그 많은 일들을 다 설명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아이가 어느 정도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부모와 조부모님의 사이의 관계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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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생정도되면 이야기해주셔도 됩니다.

    굳이 불편한걸 세세하게 말할필요는 없고 어느정도 어떤것때문에 안만나게 되었다고 이야기해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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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는 발달 단꼐에 맞춰 단순하고 정직하게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아기에는 '엄마 아빠도 부모님이 있는데, 지금은 좋은 관계가 아니어서 만나지 않아'정도로 짧고 사실만 전하세요. 나이가 들수록 갈등의 구체적 이유보다는 '모든 관계가 항상 좋은 건 아니고 우리는 지금 거리르 두는게 필요하다'는 식으로 관계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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