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신경치료를 미뤄도 괜찮을 지 궁금합니다
우측 윗 어금니에 약 반년 전 충치가 있어서 치료를 했습니다.
신경에 아주 가까워서, 신경치료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충치가 많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가능하면 신경 보존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려, 인레이 치료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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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에도 차가운 것에 닿으면 약간 불편한 느낌이 있었고, 식사할 땐 불편감이 없었으나, 양치하다칫솔로 세게 치거나 이러면 찌릿 하는 느낌정도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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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갑자기 치아가 아무런 자극이 없이도 아픈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고
하루가 갈수록 더 아파지기 시작했습니다.
자다가도 깰 정도로 아프기 시작했고,
언젠가는 미온수만 닿았는데도 이빨이 깨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병원에선, 잇몸 주변에 살짝 염증소견 보이는데 잇몸 뼈 손실이나 이런건 없다고
잇몸치료 받고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잇몸치료 받고나니 진짜로 아무런 통증이 없어졌고,
그러하니
앞으로 3~4개월마다 지켜보자고 합니다.
다른 치과에선, 이미 신경이 죽어서 그럴 수도 있으니
신경치료 적응증인 자다가도 깰 정도의 통증
이빨에서 느껴지는 심장박동 등등이 보였으니
선제적으로 신경치료 하자고 합니다.
이럴때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기위해 신경치료를 미루고 3~4개월마다 검진을 받아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통증이 잇다면 신경에 염증이 생긴 치수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프시면 빨리 신경치료를 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 (=비가역적 치수염)인데 신경치료를 안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이제 문제는 비가역적 치수염의 상태인지 정확히 파악을 하는건데요
주로 비가역적 치수염 증상은 뜨거운 음식에 민감한 반응, 찬 음식에 민감한 반응이 1분이상 지속되는 경우, 찌릿한 느낌, 자발통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없다면 물론 치수(신경)가 괴사된 경우도 있을 수 있겠으나 일단은 가역적 치수염에서 운이 좋게 회복된 상태로 볼 수도 있습니다.
신경이 죽었는지 체크하는 방법은 전기치수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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