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에서 용종 절제 후에는 “출혈 위험”과 “점막 자극” 여부가 약 복용 결정의 기준입니다.
사진상 약 구성을 보면 항생제(에이엔트정), 스테로이드(스테로이드정 4mg), 위산억제제/위장약(스토가정, 페녹스라졸), 위점막보호제(수테온), 소염진통제 계열(에소니드파인정으로 보이는 진통·소염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주의가 필요한 것은 소염진통제(NSAIDs 계열)입니다. 이런 약은 장 점막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용종 절제 후 3일에서 7일 정도는 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스테로이드는 단기간 저용량이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 역시 점막 회복 관점에서는 불필요하면 최소화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면 위산억제제, 위점막보호제, 항생제는 대체로 복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역류성 후두염 치료 목적의 위산억제제는 지속 복용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위장약 계열은 복용 가능하고, 소염진통제 성분은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확한 약 성분 확인이 중요하므로, 가능하면 처방 병원이나 약국에 “용종 절제 후 복용 여부”를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또한 시술 후 1주일 정도는 혈변, 흑색변, 복통이 생기면 즉시 병원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