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마한지역에 있던 건마국이 고조선의 적통인 준왕이 세웠다는 근거는 무엇이있나요?
고조선의 적통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학설이 있던데
현재 준왕이 고조선의 적통이라 보는 것이 유력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조선의 준왕이 내려와서 세운 국가가 마한 지역에 있던 건마국이라고 하던데
준왕이 건마국을 세웠다는 역사적 근거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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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마국은 삼한의 54개국 가운데 하나로 익산에서 발견된 청동기 유물을 바탕으로 금마면, 왕궁면 일대로 추정합니다. 건마국은 1~2만 명의 소국으로 규모가 컸을 것으로 봅니다. 즉 마한의 유력 맹주국이었습니다. 금마면의 '금마'라는 명칭도 같은 음이고, 백제 때 '금마저'라고 했고, 경덕왕 때 금마군이라 불렀습니다.
근처 미륵산 기슭의 산성이 '기준성'이라고 했고, 무왕릉을 최근까지 준왕릉이라 믿고 그 후손인 청주 한씨들이 시제를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