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없이 받은 선물, 제가 예민한 걸까요?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선크림을 받았는데, 상자에서 제품만 꺼내서 선크림만 받았어요. 선물을 챙겨준 마음은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화장품을 좋아해서 제품뿐 아니라 예쁜 상자나 포장도 같이 보는 걸 좋아해요. 새 제품을 뜯는 그 느낌도 선물의 일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품만 따로 받으니까 조금 아쉽더라고요. 상자가 없어서라기보다, 선물 받는 재미나 정성이 조금 덜 느껴진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비슷한 상황이면 저처럼 아쉽게 느끼는 분들도 있을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예민하지 않으세요.

    질문자께서는 제품과 예쁜 상자, 포장지까지 같이 보는 걸 좋아하고 언박싱에 대한 선호도가 있다고 이미 말씀하셨으니까.

    일단 선물은 단순히 물건을 받는 것과 그것이 뭘까하고 예쁜 포장을 풀고 상자를 여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죠.

    그리고 화장품은 패키지 감성도 지분을 많이 차지하니까, 미적 취향으로는 정상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성향이 조금 다르듯 친구분은 아마도 매우 실용주의적인 성향이 있는 것 같네요. 이건 절대 질문자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선물을 주는 것에 대한 성향이 좀 다르다고 봐야겠죠. 박스보다는 내용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했을 수 도 있고..., 친하니까 격식을 그렇게 따지지 않고 실용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래도 생일선물이니까, 그리고 친구니까... 친구에게는 솔직하게 고맙다고 전달하면서도 난 포장이 예쁘게 된 걸 좀 더 좋아해라고 취향이 좀 다른 것에 대해 한마디쯤 알려주면 다음 기회가 있으면 기억하고 챙겨주겠죠. 아마도 친구분이 남사친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남자들은 말해주기 전까지는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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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르니까여, 아무래도 선물 받을 때 재미 라든지 정성 부분도 생각할 수 잇는 부분이라고 생각은 들어여,

    또 어떤 경우에 잇어서는 요즘 환경 생각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일부로 덧붙이는 포장은 안하는 주의다 보니까여, 일부로 안하는 경우도 잇더라거여. 사람마다 성향 차이가 잇는 부분이라서 난감할대가 잇는데 그럴때는 그냥 손쉽게 쿠폰으로 하는게 조터라구여, 사실 선물 포장도 비슷한 일들이 잇지만, 선물 내용물에 따라서도 누군가는 못 쓰는 경우도 잇거든여.

  • 음… 충분히 기분 나쁠만한 부분인 것 같아요 포장비가 따로 있는곳도 있을정도로 선물에 있어서는 포장도 하나의 중요 요소이고 포장도 상품의 일부인데

    누가 쓰던것, 있던것을 받은것처럼 포장이 없는채로 선물을 받았다? 주는 사람이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