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산부인과 혈액검사는 정확도가 높은 검사입니다. 특히 혈액 내 인간융모성선자극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은 소변검사보다 민감도가 높아, 임신 초기에도 비교적 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관계 후 12일 시점이면 일반적으로 착상이 이루어지고 hCG가 혈액에서 검출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상당수 경우에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별로 배란 시점이나 착상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너무 이른 경우에는 아직 수치가 낮아 음성으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2일에서 3일 간격으로 재검사를 시행하면 정확도가 더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