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신 귀의 구멍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고 분비물과 냄새가 반복되는 양상으로 보아 선천성 이개전누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피부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작은 통로가 남는 구조로, 내부에 각질이나 분비물이 쌓이면서 세균이 증식해 냄새가 나거나 고름처럼 보이는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통증은 없지만 분비물이 반복되는 경우는 만성적으로 가벼운 염증이 지속되는 상태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단순히 닦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아 재발이 흔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경과 관찰도 가능하지만, 반복적인 냄새와 분비물이 있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확인 후 누공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재발을 막는 가장 확실한 치료입니다. 다만 급성으로 붓거나 통증이 심한 감염 시기에는 먼저 항생제 치료 등을 시행한 뒤 염증이 가라앉은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