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은 하루 중 낮과 밤의 시간이 거의 같아지는 때를 말합니다. 이는 일년 중 두 번, 대략 3월 21일경인 봄분과 9월 23일경인 추분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거의"라는 단어가 중요한데, 그 이유는 실제로 완벽하게 낮과 밤이 동일한 시간을 가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해가 뜨다"나 "해가 지다"라고 말할 때 태양의 상단 가장자리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태양의 중심이 정확히 지평선에 위치할 때보다 약간 더 긴 시간동안 낮이 됩니다. 더욱이 대기층에서 일어나는 굴절 현상으로 인해 태양이 실제로 지평선 아래로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태양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굴절 효과를 고려했을 때, 실제로 낮의 길이는 약 14 분 정도 더 길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추분에서 낮과 밤의 길이가 완벽하게 동일하지 않으나 그 차이는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