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해도 냄새나는 옷 어떡하죠?

<세탁 후에 옷에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쉰내의 기본적인 원인은 : 세균입니다.

- 가정의 빨래에 생기는 대부분 세균은 모락셀라라는 세균인데, 그냥 집안의 어디에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세미 속이나 벽지 안에도 숨어 있습니다.

- 이 세균은 집안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젖은 빨래가 마르지 않고 오래 방치되면 그 빨래에 올라붙어서 그 빨래옷감의 섬유에 남아있는 유기물 찌꺼기를 먹으며, 그 배설물로 지방산과 암모니아가 주성분인 '쉰내'를 배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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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의 냄새를 없애는 근본적인 방법

1. 빨래를 하고 마지막에 헹구실 때, 식초 2큰술을 물에 넣어서 헹구어주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단, 식초의 사용은 세탁기의 금속성 부품을 녹슬게 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세탁기 내부를 맑은 물로 다시 한번 헹구어내셔야 합니다.

2. 그다음은 제습기입니다. 제습기 외에 선풍기, 에어컨, 온풍기 등도 잘 사용하시면 제습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빨래의 간격입니다. 빨래들 사이의 간격을 잘 조절하여서 바람이 빨래들 사이를 잘 통과하게 배치해야 합니다. 아무리 제습기, 선풍기를 갖다 대도 빨래가 너무 촘촘하게 걸려 있거나 빨래들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기 어려운 형태로 빨래를 널게 되면 나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4. 세탁기 안에 빨래를 모아둘 때, 절대 젖은 빨래를 넣어두지 않아야 합니다. 세탁기가 아니라 세균 배양통이 되어 버립니다.

5. 빨래를 말릴 때, 베란다든 거실이든 결로가 생기는 곳은 빨래건조를 피해야 합니다. 그 공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의 온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빨래를 꼭 말려야 하는 공간이라면 그 공간의 결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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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응급처치

(대청소 등 쉰내를 빨리 없애야 할 일이 있을 때 사용하시는 방법입니다.)

- 쉰내 나는 수건 1개 정도는 물을 살짝 묻혀서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면 급하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화재사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 끓이는 방법, 끓이면 무조건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세균이 죽으니까요. 이 방법은 섬유의 손상 우려가 있습니다.

- 락스를 조금 푼 물에 헹구고 말린다. 이것도 100%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방법도 섬유가 손상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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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이 해결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제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하네요.

저도 그런적이있는데 햇빛쨍쨍한날 말려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버리기엔 옷이 아깝구..

그래서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세탁세제 조금이랑 같이넣어 돌려봤더니 냄새가안나더라구요.

세탁기 청소를 한 셈이죠?

잘해결되시길바래요

안녕하세요. 모터원 답변왕입니다.

이미 옷에 쉰내가 벤겁니다.

세탁하시기전에 베이킹소다를 물에다 푸시고, 식초를 두방울정도같이!,

그리구 하루이틀정도 담궈놔주시고 세탁을 진행해주세요.

그럼 신기하게 냄새가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