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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갈기쥐102
아리따운갈기쥐10221.04.02

담낭에 대해서? 담남수술 절제술 꼭해야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아하에 질문을 남기는 40대 남성입니다.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담낭용종 및 담낭벽 비후 및 분리가 보인다는데 수술해야 하는건가요? 수술해야하는거면 큰 병원에서 해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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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담낭용종은 크기나 모양, 동반 증상 등에 따라 치료 여부가 달라집니다.

    악성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는 수술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는데요. 이에 해당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

    크기가 1cm 미만이더라도,

    2) 용종이 평편하게 올라오는 무경성 용종

    3) 담석이 동반된 용종이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 입니다.

    이외에도 용종은 크기가 커질 수 있으며 특히 5mm 이상의 용종은 크기나 모양 변화 관찰을 위해 6개월 마다, 5mm 미만인 경우 1년마다 복부초음파 추적검사를 권장합니다. (크기 변화 때문에 증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추적관찰 검사 기간 이내라도 우상복부 통증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담낭염 등 관련 증상 여부 확인을 위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모든 담낭 용종에 대해 담낭제거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성 용종이 많기 때문에 1cm이하의 작은 용종은 초음파로 추적관찰을 합니다.

    하지만 모양이 좋지 않거나, 용종이 1cm이상 크거나, 추적검사에서 점점 크기가 커지는 등 악성 가능성이 시사되면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담낭용종 같은 경우 병리검사도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병원에서 하는 것이 좋지만 담낭암이 많이 퍼진게 아니라면 서울 메이저 대학병원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담낭은 쓸개라고 하는데 쓸개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지만 만약에 제거 된다 해도 소화 불량 등이 증상 외에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쓸개즙은 보통 간에서 생성되고 분비되어 쓸개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됩니다. 배출된 쓸개즙은 소화 효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주로 지방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쓸개는 쓸개즙을 6~10배 정도 농축시키고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쓸개즙은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30분내에 전부 방출되어 버리고 그 후에는 간에서 분비되는, 농축되지 않은 엷은 쓸개즙이 직접 분비됩니다.

    담석증이란 쓸개나 담관에서 발생한 담석과 관련된 모든 증상 및 합병증을 의미합니다. 담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과정에서 담석이 발생할 수가 있으며 이러한 담석은 쓸개 내에 위치하면서도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쓸개의 벽을 만성적으로 자극하여 만성 담낭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담낭관을 막아 급성 담낭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담석에 의한 증상이 심하거나 급성 담낭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쓸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담낭용종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담낭용종의 경우 6-10mm이하일 경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수도 오히려 여러개인 경우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담낭 용종의 경우 단독제거가 불가하고 담낭 전체를 제거하므로 보통은 경과관찰을 하며 담낭제거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콜레스테롤 용종과 같은 비종양성 용종은 크기의 변화가 거의 없고 악성으로 진행하지도 않으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답니다.
    용종으로 걱정이 많이되신다면 소화기내과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

    출처) 서울대학교 병원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양성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담낭 수술은 증상의 유무와 용종의 크기에 따라 적응증이 정해져 있습니다.

    교과서적으로 담낭 수술 (담낭절제술)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담도성 증상이 있거나 담석이 동반된 경우는 담낭용종의 크기에 관계없이 담낭절제술 시행

    2) 증상이 없더라고 용종의 크기가 10mm 보다 클 경우 담낭절제술 시행

    3)용종의 크기가 10mm 보다 작더라도 단일성 용종이거나 환자의 나이가 50세 이상이면 담낭절제술 고려

    4)용종의 크기가 10mm 보다 작더라도 *무경성 용종인 경우 악성가능성이 높으므로 담낭절제술 고려

    * 담도성 증상 : 우상복부에 30분이상에서 수시간 꾸준하게 지속되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 (담도성통증)

    * 무경성 용종 : 용종의 목이 없는 형태로 납작한 모양의 용종 (sessile polup)

    위에 해당사항이 없는 경우, 증상이 없고 용종의 크기가 10mm 이하이면서 위험인자가 없다면 3-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경과관찰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진료 보시고 난 뒤에 주치의와 상의 후 수술 여부를 판단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수술하는 병원의 선택은 꼭 큰 병원이라기 보다는 전문병원을 찾아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