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치위생사 퇴사 할까요? 치위생 커뮤는 쌤들이 볼까봐요
이직 5개월짼데 프렙어시랑
수술 못들어가게 해요
너무 눈치보여요 다른 쌤들한테
그만두는게 맞겠죠?
도대체왜
물경력 될거같아요 ㅜ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5개월 차인데 프렙 어시와 수술 어시를 계속 못 들어가게 한다면 답답하실 만합니다. 다만 바로 퇴사부터 결정하기보다는, 먼저 “왜 배제되는지”를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는 실력 문제라기보다 병원 내 역할 분담, 원장님 스타일, 사고 예방 때문에 숙련자 위주로 배치하는 분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이유 설명 없이 계속 스케일링, 정리, 잡무 위주로만 돌린다면 물경력 위험이 있는 것도 맞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눈치로 버티는 게 아니라 면담입니다. “제가 프렙 어시나 수술 어시를 배우고 싶은데, 현재 못 들어가는 이유와 앞으로 들어가려면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라고 차분하게 물어보세요. 여기서 구체적인 피드백과 교육 계획을 주면 조금 더 버텨볼 가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러버댐 먼저 익히자”, “석션 위치 연습하자”, “다음 달부터 간단 케이스부터 들어가자”처럼 말이 나오면 아직 기회가 있는 병원입니다.
반대로 “그냥 아직 안 돼요”, “바빠서 못 가르쳐요”, “쌤은 계속 이거 하세요”처럼 이유도 없고 계획도 없다면 이직 준비를 시작하는 게 낫습니다. 특히 5개월 동안 성장 기회가 거의 없고, 질문하기 어려운 분위기이며, 다른 직원 눈치를 계속 보게 만든다면 장기적으로 자신감만 깎일 가능성이 큽니다.
퇴사는 바로 통보하지 말고, 먼저 면담 후 1개월 정도 기준을 정해보세요. 그 기간 안에 어시 참관, 간단 케이스 참여, 피드백이 전혀 없으면 물경력으로 굳기 전에 옮기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선생님 잘못이라고 단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교육이 없는 병원도 많고, 신입·저연차를 성장시키는 시스템 자체가 없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은 “내가 부족해서 못 들어간다”보다 “이 병원이 나를 키울 구조가 있는가”를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