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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오소니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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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홍콩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대만을 보면 현재 중국과 외교 문제가 안좋은 듯 한데, 대망과 홍콩은 어떻게 디른가요?

홍콩은 영극으로부터 돌려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떠 ㄴ역사가 있길래 홍콩과 다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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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만과 홍콩의 관계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만 정부는 홍콩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지만 신해혁명이 일어나기도 전인 청나라 시절에 영국령이 되었고 1997년에 중국으로 반환되었으니 홍콩을 직접 통치한 적은 없다.

    중국 본토가 공산화된 후 수많은 중국인들이 고향을 등지고 공산당을 피해 타이완과 홍콩으로 이주했고, 반공의 보루로서 홍콩 - 타이완 간 교류가 급증했다. 과거는 물론 지금도 홍콩 - 타이베이 항로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국제 항로 중 하나이고 수많은 홍콩 영화가 타이완에서 촬영되기도 했으며, 상호 지역의 기업이 건너편에 진출하는 등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가 매우 많으며 국민들의 감정도 서로 우호적인 편이다. 홍콩 민주파 진영 중에서는 중화민국에 홍콩이 병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도 있다. 중화항공의 알짜배기 노선이 타이베이 - 홍콩 항로기도 하다.

    일관되게 타이완 섬을 중국의 영토로 규정하는 중국 중앙정부의 방침에 따라 홍콩 정부 또한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대만 역시 홍콩은 대만, 즉 국민 정부의 일부로 본다.

    정부 방침과는 별도로 일반 홍콩 주민들에겐 본토인이나 대만인이나 외국인에 준하는 시각으로 바라본다. 법적으로야 같은 나라 국민이지만 홍콩이 1997년까지 150년 이상 영국령이었고 현재에도 특별행정구로서 본토와는 다른 정치/사회 제도를 갖고 있는데다가, 중국 남부 지역과 베이징이 중심이 된 중국 북부 지역의 해묵은 지역감정 문제, 반 공산당 감정 문제로 동질감을 갖기 어렵다. 대만의 경우에는 반공산당 성향의 기성세대 홍콩인들에게나 본국이지, 홍콩 고유의 정체성을 주장하는 신세대들에게 대만은 외국이고, 대만인은 외국인이다.[1]

    그래도 중국 공산당에 반대하는 민주파 홍콩인들 중에 대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 국공내전으로 피난 온 대륙인들이다. 이들이 모인 지역은 중화민국 귀속 의식이 매우 강해 쌍십절같은 경우에는 청천백일만지홍기를 하늘 가득 뒤엎기도 했을 정도였다. 홍콩 반환 이후인 중국령인 홍콩에서도 청천백일만지홍기를 걸고 중화민국의 기념행사를 열기도 한다. 중국본토와 달리 코렁탕을 먹이지 않는다.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는 차라리 대만을 지지하는 범람연맹 지지자들이 더 다루기 편하고 코드가 맞는다. 왜냐하면 이들은 어쨌든 홍콩이 '"중국"'의 일원임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나름 독자성을 유지하는 일종의 절충책인 만큼 비교적 이들의 주장은 대륙과의 마찰의 여지가 적다. 중화민국도 결국 중국 대륙에서 나온, 중국 세력이기 때문이다. 애초 그 중화민국의 국부인 쑨원은 광동 사람이고 중화민국의 고향은 광저우이며 마오쩌둥과 장제스에게 둘 다 사상적 영감을 준 쑨원이라는 사람은 제 아무리 공산당이라도 부정을 하지 못한다.

    대만 정부는 홍콩을 1945년 중국 국민정부에 반환되어야 할 영토로 간주했다. 그래서 중국계 홍콩 주민의 영국 해외여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 당시 홍콩 주민이 대만으로 유학, 취업 등의 이유로 6개월 이상 장기체류를 할 경우 자국민으로 간주되어 호적 등록 및 남성의 경우 병역의 의무를 수행해야 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6개월을 채우기 전에 홍콩으로 귀국한 뒤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꽤 있었다. 중국에 반환된 현재에는 92공식에 의거해 자국령이라고 해석하고 있어서, 군대에 가라고는 하진 않지만 여전히 홍콩 특별행정구 여권과 영국 해외여권은 대만에서 인정하지 않는다. 단, 홍콩에서 출생한 경우에 한해 홍콩여권과 영국해외여권으로 도착입국허가(도착비자)를 받는 식의 입국심사를 받는 것은 가능하며, 이 외에는 대만 정부에서 발급하는 입국허가서를 사전에 받아야 한다.

    홍콩의 독립주의자들은 대만 독립주의자들과 연대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대만의 독립주의자들이 홍콩에서 입국금지를 당하기도 한다. 실제로 시대역량의 대표 황궈창이 홍콩 국제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되어 대만으로 돌려보내졌다. 고도의 자치를 누리지만 어차피 중국의 일부인 만큼 중앙인민정부의 심기를 거스르는 인물을 홍콩 자의로 입국을 허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대놓고 입국금지당하는 사례는 드물고 대개는 홍콩에서 광둥성으로의 내륙여행허가가 안 떨어져서 타이베이/홍콩과 베이징 간 마찰 요인이 된다. 대놓고 입국금지 사례가 계속 나오면 국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제사회 간섭이 덜한 중국본토 입국을 틀어막는다.


    홍콩은 비록 상당한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과거에는 영국, 현재는 중국에 속해서 중앙 정부의 간섭을 받는 존재이므로 공적인 영역에서는 일관적으로 본국의 방침을 따라 대만과 거리를 두고 있다.

    출처: 나무위키 대만-홍콩관계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과 홍콩은 중국 남부에 거의 붙어있고 대만은 중국 남부에서 조금 떨어진 섬나라입니다.


    홍콩은 중국에 속해있는 자치행정구역이고,


    대만은 별개의 독립국가입니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에서는 대만이 중국에 속한 나라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만 이랑 홍콩 쪽에서 홍콩은 영국의 문화 민주주의 문화 사상 자유가 보장이 되고 대만은 민주주의 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콩은 1842년 8월 29일 난징 조약으로 인하여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나

    중영공동 선언을 통해 일국양제 시행에 합의 후 1997년 7월 1일에

    중화인민공화국의 특별행정구로 편입된 것입니다.

    즉 홍콩은 영국으로부터 반환받은 것입니다.

    대만은 대만의 헌법상 영토는 중국 대륙을 포함하나, 국공내전에서 중국 공산당에게 패배하여

    국민당이 대만으로 정부를 옮긴 ‘국부천대’ 이후 실효지배 영토는 대만 섬과 그 부속 도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 공산당의 미승인단체로 간주하여

    국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대만의 국체를 인정하지 않는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은 건국 이후부터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하여 대만을 자국의 일개 지방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만과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의 관계는 서로 나라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과 홍콩은 완전히 다른 관점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만과 홍콩은 완전이 다릅니다. 홍콩은 원래 중국의 도시 였다가 식민지 싣에 아편 전쟁에 패해서 영국에 잠시 이양 됬다가 찾은 도시이고 대만은 도시가 아니라 국가이고 공산주의 체제인 중국과는 다른 자유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 입니다. 즉, 쉽게 생각 하면 중국과 대만 관계는 북한과 대한민국의 관계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