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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0

우리나라에서 구황작물 감자를 키우기 시작한 때는 언제인가요?

쌀이 귀한 시대에는

구황작물을 먹으며 허기짐을 달랬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 감자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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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구름촌
    구름촌23.03.20

    감자의 원산지는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로, 잉카제국에서 주식으로 쓰였습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후 1560년경부터 유럽으로 전파되었습니다.

    말에 달고 다니는 방울과 같이 생겼다 해서 ‘마령서’라 불렸던 감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경로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순조 24년에(1824년) 명천의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북쪽에서 종자를 가지고 왔다는 설과 청나라 사람이 인삼을 캐러 왔다가 인삼밭에 심어 놓았던 것이 전파되었다는 설이 ‘오주연문장전산고’에 기록되어있습니다.

    또한, 김창한이 쓴 ‘원저보’ 에는 북방으로부터 감자가 들어온 지 7~8년이 지난 1832년에 영국의 상선이 전라북도 해안에서 1개월간 씨감자를 나누어주고 재배법을 가르쳐주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교과서에서는 19세기 초 청나라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구황작물은 아마 흉년이 심해 쌀을 키우기 어려울때 척박하고 기후가 안좋은 상황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들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감자 고구마 콩 옥수수 등을 말합니다.

    그중 감자가 가장 잘 알려져있지요. 감자 고구마 같은 작물은 신대륙에서 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늦게 접했는데요. 아마 조선 후기에 들어온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나 도토리같은것을 구황작물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조선 후기들어서 감자 고구마 옥수수들이 들어왔었고 다만 재배법까지 널리 알려진것은 아니라 제대로 쓰이진 않고있다가 일제 시대때 쌀을 수탈당하면서 이 감자 고구마다 대체식량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하네요.


  • 안녕하세요. 김은경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감자가 들어온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문헌에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때가 1820~30년 사이로 1824년 청나라 사람이 몰래 들여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1830년대 선교사들이 감자 재배법을 가르쳐줬다는 내용도 나타나고 1920년대 초 강원도 회양군 난곡면에서 독일인 매그린이 개발한 품종인 난곡 1호 ~ 5호가 1930년대 강원도 지역에서 대규모로 재배되면서 감자 재배가 전국적으로 확대 생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감자 도입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19세기 중국으로부터 유입되었다는 설이 많습니다.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kfood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810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이는 우장춘박사의 업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배추, 옥수수, 귤, 감자 등 당시 우리나라에서ㅜ나오는 작물은 형편없는 수준의 생산량이었는데, 우장춘박사가 개발하여 오늘날의 품종을 만들어 식량생산에 박차를 가했고 또 우수한 품종을 생산하기에 이르렀지요!~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감자는 1824년 쯤에 청나라 사람들이 식량으로 쓸려고 몰래 가져왔던 것이 시작이 되어서 우리나라로 들어 온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반도에는 감자가 들어온 시기는 1824년에 처음 전래되었으며 본격적으로 재배를 한 시기는 한국전쟁이후 부터이라고 합니다. 한국인에게 감자란 가난의 상징이고 먹을 것이 없던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말이기도 해서 구황 작물 이라고 하지요.


  • 감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경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재배는 1890년경부터

    평안도, 함경도, 강원도 일원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1961년 대관령에 ‘고령지농업연구소’가 설립되면서

    우리나라 감자산업이 종자 개량 등 여러모로 추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는 하지감자, 지슬, 북감저(北甘藷), 마령서(馬鈴薯)라고도 한다.

    한반도에는 1824년에 처음

    전래되었으며 본격적으로 재배를 한

    시기는 한국전쟁이후 부터이다.

    한국인에게 감자란 가난의 상징이고

    먹을 것이 없던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출처:위키백과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감자 도입 기원설에는 북방설과 남방설이 있는데 모두 도입시기는 19세기 전반기입니다.

    먼저 북방설은 명천 땅에 청나라 관상쟁이가 넘어와 살았는데 나중에 쫓겨났는데 삼과 감저 즉 감자가 밭에 남아있어 전래되었다는 것입니다.

    남방설은 영국 상선이 전라도 해안가에 와서 씨감자를 나눠주어 재배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는 것입니다.

    감자는 기름지지 않은 땅에서도 잘자라 농민들의 구황작물로 금새 퍼지게 됩니다. 원산지는 페루와 칠레 등 남아메리카인데 유럽인들을 통해 아시아에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감자는 1950년 경 잉카로부터 금,은,보석과 함께 구대륙으로 들여와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 전파 하였고, 18세기 에는 유럽 전역에서 재배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는 1719년 아일랜드에서 이주한 아일랜드 인에 의해 전파 되었으며 18세기 중엽 독일 국왕 프리드히리 대왕의 지시로 일반인에게 실용화 되었습니다.

    중국에 감자가 들어온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유럽, 러시아, 시베리아를 경유하여 만주에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순조 2년 1824년 만주의 간도 지방으로 부터 전래되었으며 서울에는 1883년 선교사에 의해 처음 재배 되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감자는 정확한 전래 시기가 적혀있지 않으며 오주연문장전산고에따르면 1824-5년쯤 청나라를 통해 전래되었다고 하며 청나라와 교류하며 조선에 전해졌다는 설, 청나라 사람들이 조선에 인삼을 도둑질하러 넘어왔을 때 먹고 버티려고 감자를 심어 전래되었다는 설이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구황작물 감자를 키우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후반, 조선 후기인 1685년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이방원(李方遠)이 쓴 양묘도감(良苗圖鑑)에 감자의 재배와 이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감자는 크게 유행하지 않았으며, 19세기 후반까지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밥과 국, 면 등으로 구성된 전통 식사를 섭취했습니다.

    19세기 후반부터는 미국에서 들어온 고구마와 함께 감자도 점차 보급되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감자를 주식물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습니다.